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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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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4분기 구미지역 경기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가운데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1일까지 지역 내 8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은 104로 나타나 1/4분기 실적추정치(65)에 비해 39포인트, 섬유‧화학 업종에서도 107을 기록하며 1/4분기 실적추정치(73)에 비해 34포인트 각각 상승하며 경기호전국면을 예고했다.
반면 구미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전기‧전자 업종은 92로 나타나 1/4분기 실적추정치(48)에 비해 큰 폭으로 지수가 상승했지만,기준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목재‧종이‧철강‧가스‧식품 등 기타 업종 역시 61로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세부항목별 지수는2016년 2/4분기 중 매출액(88), 영업이익(84), 설비투자(98), 고용(98) 등 전 부문에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기‧전자업종은 설비투자(11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기계‧금속‧자동차 부품 업종은 고용상황(109)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섬유‧화학업종은 영업이익(107)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 규모별로는 대기업 79, 중소기업 94로 나타나 대․중소기업 모두 악화전망이 우세했다.
한편, 대내외 여건들 중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국내 내수시장 둔화(52.6%)를 가장 우려했다. 이어 중국 등 교역시장 둔화(22.4%), 환율불확실성 증대(6.6%), 기업관련 정부규제(6.6%), 미국 금리인상(2.6%), 기타(9.2%)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체에서 바라는 정부 정책과제로는 61.3%가 내수진작을 꼽았다. 이어 기업 자금난 해소지원(21.3%). 기업 인력문제 해소지원(6.3%), 창조경제 활성화(6.3%), 규제개선(3.8%), 기타(1.3%)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1/4분기의 전반적인 정책환경은 42.9%가 변화없다고 응답했고, 27.1%는 모르겠다, 21.4%는 악화, 8.6%는 호전됐다고 밝혔다. 각 부처별로 호전 순위는 고용노동부(14.3%), 산업통상자원부(10.0%), 미래창조과학부(10.0%), 기획재정부(8.6%), 금융위원회(7.1%), 공정거래위원회(7.1%) 순으로 나타났다.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구미산단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2014년 3월부터 23개월 연속 수출실적이 감소했지만 올해 2월부터 수출실적이 차츰 호전되고 있는 기미를 보이고 있으며, 2/4분기 중에는 기계‧금속‧자동차 부품과 섬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 노사민정이 더욱 힘을 모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