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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째 방치된 나무 경시 현장, 이러한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시민의 혈세가 밟히고 있는 현장이다.(2015년 10월 20일 모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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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3월 29일 현재모습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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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12년 혈세 10억원을 들려 조성된 녹지형 중앙 분리대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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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해 왔고, 성공을 거뒀다며 연일 홍보에 치중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앞뒤 맞지 않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실례로 지난 해 10월 20일, 봉곡-지산 네거리에 조성된 녹지형 중앙분리대가 파손된 채 6개월째 방치되고 있다.이 곳에 심겨진 나무들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하찮은 것도 아닌데, 호들갑이냐”며, 되려 맞짱을 둘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5월9일 착공, 120일만인 9월5일 준공된 봉곡 녹지형 중앙분리대 설치공사에는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봉곡동- 지산동 일원 구간에는 이팝나무 37주, 영산홍 953주, 자산홍 900주가 식재되며, 2구간에는 느티나무 105주, 회양목 4천 300주가 식재됐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중앙 녹지형 중앙 분리대를 설치한 구미시, 하지만 지난해 10월 20일,도량동 카톨릭 병원에서 봉곡방향 30m지점의 중앙분리대 일부가 파손되면서 화단의 나무가 고사된 채 방치되고 있다. 무려 6개월째이다.
시는 2006년부터 최역점 사업으로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목표를 달성했다. 하지만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이 헛구호였다는 사실을 녹지형 중앙분리대의 파손 상황이 증명해 보이고 있다.
출근길에 매일 이곳을 지난다는 A씨는 “구미의 주요도로 중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6개월째 방치되고 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만 급급하고 관리는 늘 뒷전인 남유진 시장의 행정력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B씨는 “한쪽에서는 나무가 죽어나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쪽에서는 1천만그루 나무심기 목표 달성을 홍보하는 데 여념이 없는 민선 구미시의 정책이 전시적인 것 같아 불쾌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교상 의원과 안장환 의원 등 시의회 의원들은 막대한 혈세를 들여 목표를 달성한 1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성과를 홍보하는데만 혈안이 될 것이 아니라 죽어가고 있거나 자라나고 있는 나무 관리에 더 철저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