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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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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마하이 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가 일요일인 10일,구미 마하이주민센터 잔디마당에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캄보디아 설날맞이,쫄츠남 행사를 가졌다.
대구, 경북 지방에 있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소페악 스님의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탁발의식, 캄보디아 전통음식 시식, 레크리에이션, 전통게임 짜우충, 전통악기 자베이 공연, 민속공연 및 전통댄스 체험, 의류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기금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는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쏘완 스님등 2명의 스님과 람쁘록 캄보디아 고용센터 관계자 등도 참석해 행사 주최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찬오 구미경찰서 보안과장은 또 이날 인사말을 통해 “캄보디아 설날을 맞아 정담을 나누고 고국음식도 마음껏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구미경찰서 외사계,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장(고창용), 구미시청 노동복지과, 농협 구미지점 관계자 등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소페악 스님은 “어느덧 한국에 온지 6년이 지났지만 한국이나 캄보디아 모두 명절의 의미는 똑같다”면서“ 타국에서 맞는 명절이지만 여기에 오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 모두 본인이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이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 순천향병원 의료봉사단은 평소 시간이 없어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양방진료를 열어 건강증진의 자비를 나눴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와 농협 구미지점은 부스운영을 통해 통장개설 및 업무지원 봉사를 했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