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증가세 400개사 돌파 눈앞
구미상공회의소가 25일 벤처확인 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구미지역 벤처기업 증감추세와 업종별, 유형별 지정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 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구미 벤처기업은 399개사로 최대치를 기록, 2016년을 제외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전국 및 경북의 평균 증가율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3월 기준 386개사로 지난해 말 대비 3.3%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대비 1.4%감소한 경북도내 벤처기업 총 1천 556개사 중 경산 271개, 칠곡군 191개, 경주 141개, 영천 129개, 포항 110개 보다 앞서며, 도내 1위를 기록했다.
경북은 전국 벤처기업 3만1천237개사 중 경기 9천 677개, 서울 7천 9개, 부산 2천 96개, 경남 1천 662개에 이어 5번째로 많았으며, 대구 1,506개 보다는 50여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지역은 벤처기업 중 특수목적용·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반도체 제조용·가공공작·금속절삭·의료용 등 기계 제조업체가 119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자부품 35개, 주형·금형 27개, 절삭가공 20개, 플라스틱 제품 18개, 금속가공 및 압형제품 15개, 조명장치 및 분석기구 15개, 섬유화학 14개,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13개, 이동전화기 및 유무선통신장비 11개, 자동차부품 10개, 액정평판디스플레이 9개사 등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기술평가보증기업(기술보증기금)이 330개사로 전체의 85.5%를 차지했으며, 기술평가대출기업(중소기업진흥공단) 37개사(9.6%), 연구개발기업(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14개사(3.6%), 벤처투자기업(한국벤처캐피탈협회) 5개사(1.3%) 순으로 기술평가보증기업(기술보증기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지역 벤처기업 중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은 298개사(77.2%)로 1단지 189개사(46.0%), 2단지 13개사(3.4%), 3단지 14개사(3.6%), 4단지 82개사(21.2%)이며, 단지 외는 88개사(22.8%)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벤처기업 중 코스닥 상장사는 ㈜탑엔지니어링, ㈜피엔티 2개사로 2015년 매출액은 ㈜탑엔지니어링 1천 282억원(전년대비 34.6% 증가), ㈜피엔티 925억원(전년대비 12.4% 감소)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지역 벤처기업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공격적인 R&D투자를 바탕으로 신성장산업에 대한 개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유관기관에서는 벤처기업을 육성‧성장시켜 코스닥 등록 등 시스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에도 약진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