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부자증세는 없고 서민들 호주머니만 털려는 정부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1일
구미시 주민세 1만원 인상안, 의회 가결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주민세 개인 균등분 세율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의 ‘구미시 시세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달 29일, 가결했다.
이에따라 읍면지역 주민은 3천원에서 1만원, 동지역 주민 역시 4천5백원에서 1만원의 주민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날, 조례 심의 과정에서 허복의원은 침체된 경기 여건 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인상시기를 연말로 연기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시는 8월말에 인상된 세율로 과세를 해야만 21억원의 지방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다면서 원안가결을 해 달라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허복의원과 양진오 의원은 지역민에 대한 홍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후 인상을 하도록 하자며, 인상시기를 늦추라고 거듭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2000년도에 인상한 후 16년 동안 세율이 유지돼 왔다는 인상의 필요성과 함께 도내 23개 시군의 경우 구미와 포항을 제외한 21개 시군이 2015년도에 모두 세율을 인상했다면서 거듭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정회를 거친 후 원안가결했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2014년 말, 지방세법 개정을 통해 주민세를 1만원 이상 2만원 이하로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야당등의 반발로 무산되자, 지자체 자체적으로 1만원까지 올리도록 권고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권고가 아닌 강제성에 다름아니었다. 현행 보통교부세 제도는 주민세가 낮을수록 자치단체가 정부 재정지원으로부터 불이익을 받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가 행자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민세를 인상하지 않게 되면 재정지원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날, 시가 8월까지 인상된 세율로 과제를 하지 않을 경우 지방 교부세 21억원의 불이익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한편 정부의 교부세 인센티브 패널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은 서울시는 주민세 세율을 인상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법인세 인상이나 부자증세는 고려하지 않고 서민들의 호주머니만 털어 나라의 곶간을 채우려고 한다”는 불만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시민
더러운 정부, 문딩이 눈깔 빼먹는 치사한 정부, 부자한테는 찍 소리도 못하는 ^^
05/01 19:19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인터뷰]“구미의 명품 멜론 디저트로 세계를 사로잡겠다”..
`제2의 애니콜 신화 쓴다` 구미시, 삼성투자 구체화에 `로봇 TF` 본격 가동`..
6억 들인 구미 다온숲 축제, 볼거리는 어디에?..
‘2026년 신활력 사업’ 액션그룹 7기 1단계 모집… 팀당 최대 4,800만 원 지원..
구미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첫 회의...2027년도 예산 편성..
강승수 구미시의회 의장 ˝시민에게 인정받는 `일 잘하는 강한 의회` 만들 것˝..
구미시, 삼성 19조 투자 발맞춰 AI 인재 1,000명 키운다..
구미대, ‘2026 전국 고교생 게임아트·웹툰 공모전’ 개최..
상주시, 민선9기 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
김장호 구미시장, 민선 9기 경제·정주·공간혁신 본격 시동..
최신댓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구미에 이런 오랜 역사가 있었군요. 취재에 고생하셨습니다.~
국립오페라단이 구미에서... 와우~. 관람료도 적당히 책정했군요. 정말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가보고 싶군요. 강추!!
구미는 별천지군요. 민주당이 다수인 국회 관련 기사인가? 하다가 보니... 구미시 의회로군요. 전국구에서 힘 못 쓰고 구미에서 '안방 여포' 하려는건지. 시의회가 어찌... 에휴.
오폐라 중 가장 위대한 작품은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오페라의 전편이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입니다. 구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공연입니다. 강추!!
대통령과 악수하는데 이철우 도지사가 뒷짐지고 악수하데. 주려던 떡도 도로 거두겠다.
너거들이 무능한게 아니고?
국가산단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 나같으면 "구미 오시느라 오래걸려서 고생하셨을 겁니다. 기업의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출장 다닐 때 이렇게 교통 시간이 많이 걸리니 불편할 뿐 아니라 산업경쟁럭도 악화됩니다. 해외법인이나 글로벌 파트너사에 시간을 다투는 출장가려고 인천공항에 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랬을 것 같다. 말에는 초점이 있어야한다. 정주여건이야 그냥 시장이 알아서 하거나 경북지사와 얘기해도 될 일.
근대 그때 다부동 방어선 있고 가산 대구 방향은 국군, 유엔군 지역이고 구미 선산 왜관은 북한군 점령지이고 다부동 진출의 교두보인데 후방폭격은 당연함
일본어 이동네주위에4~5십년거주한시닌으로서금리단길은금오산가는도중길이어서상권형성에어려룸이많을것같네요
오피니언
과거 회색빛 쓰레기 매립장 ‘도심 속 정원’으..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가.. 
한우충동(汗牛充棟)汗 : 땀 한, 牛 : 소.. 
매일 걷는 공원길,보도블록 구멍마다 삐죽삐죽 ..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