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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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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내륙철도 사업을 활용한 가운데 KTX 신구미역을 신설, 교통오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 있는 구미를 교통요충지로 반전시키자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구미시와 경북도, 국회의원 당선자, 구미출신 도의원들이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문화신문은 4월 21일자 ‘남부내륙철도 원안대로 가면 구미, 교통오지 전락’이라는 제하의 최초 단독 보도를 통해 “진행 중인 원안대로 KTX 김천 구미역에서 경남 진주를 경유해 거제까지 170.9키로미터 구간의 단선전철망 사업이 추진되면 구미가 교통오지로 전락될 우려가 있는 만큼 북삼지역을 포함시키는 수정안을 관철시켜 예산절감 효과를 살리면서 KTX 신구미역사를 건설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처럼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해 구미를 교통요충지로 탈바꿈시키자는 관(경북도, 구미시)과 정(국회의원 당선자, 구미출신 도의원)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 를 중심으로 ‘KTX 신구미역사 신설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사안의 성격상 민과 정이 나서기에는 제한적인 측면이 적지 않은 만큼 민(시민, 사회단체)▪관▪정이 슬기를 모을 경우 최선책으로 KTX 신구미 역사 건설, 차선책으로써 구미 복합역사에 KTX 제한적 정차라는 숙원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에 KTX 구미역 포함시키기 위한 노력
남부내륙 철도를 활용해 KTX 신구미 역사를 건설하자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칠곡군 북삼 지역을 포함시켜달라는 건의를 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유진 시장 또한 김관용 지사를 만나 남부내륙철도 수정안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했고, 백승주 당선자 역시 중앙부처와 KTX 접근성 강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출신 도의원들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태식 도의원은 지난 4일 도의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 신구미 KTX역 신설을 통해 경북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그 대안으로 구미시와 남부내륙철도로를 연결해 교통물류의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또 경북문화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 남부내륙철도 신구미역(북삼) 신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조사결과는 이달 말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실시설계 용역기간을 앞두고 민▪관▪정이 어떤 슬기와 힘을 발휘하느냐에 달려있다. 남부내륙철도 구간에 KTX 신구미 역사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북삼지역 포함여부는 실시 설계 용역 과정에서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기 때마다 힘 발휘한 시민▪사회단체의 위상
이처럼 관▪정이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KTX 신구미 역사를 위해 발벗고 나선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KTX 구미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의 이름으로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 협의체인 구미사랑 시민회의(의장 이용원)가 현안이 있을 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시민적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구미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구미지역이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슬기와 힘을 발휘하면서 산적한 현안을 극복해 왔다.
OB 맥주 공장 광주 이전을 시작으로 구미 공단에 공동화 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1996년 9월30일, 3공단 조성을 끝으로 4공단 조성이 중단위기에 몰리자, 1997년 시민들은 ‘구미경제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결국 4공단 착공이라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뤄냈다.
또 1999년 5월13일 구미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이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약속을 한 직후 시민들은 ‘박대통령 기념관 구미유치 추진위’를 출범시켰다. 유족측의 반대로 서울 상암동으로 기념관을 내주어야 했지만, 박대통령 기념사업에 탄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어 2005년, 노무현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은 ‘구미사랑 시민회의’를 발족한 가운데 대대적인 시민운동에 나섰고, 결국 규제완화 방침을 막아서는 역할을 했다.
2007년에는 고유가, 환율, 제품가 급락 등의 대외적인 요인에 의해 LG디스플레이가 일시적인 경영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당시만 해도 구미시와 시민단체 연합으로 구성된 구미사랑 시민회의는 ‘LG 디스플레이 주식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목표치의 700%를 달성했다. 시민들의 작은 도움과 지혜로움이 모여 어려운 기업을 살린 국내 유일의 성공사례로 평가되었고, 이후 해당 기업은 구미에 수조원을 투자했다.
2008년을 전후해 대구시가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에 나서자, 시민들은 또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범시민 반대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추진위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40만 시민이 3백만 대구시민의 힘을 압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왜, 구미가 교통요충지로 부상하나
남부내륙철도 기반을 활용해 KTX 신구미역을 건설할 경우 구미를 교통요충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2014년 경부선 KTX 전용선로가 완공되면서 기존 경부선의 선로 여유용량을 활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구간 61.85Km를 전철로 연결하는 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천17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프로젝트이다.
이 구간에는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 등 기존 5개 역 외에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등 4개의 역을 신설한다. 하지만 최근들어 칠곡출신 김창규 도의원을 위시한 북삼지역민들이 북삼역 추가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북삼 지역에 KTX 신구미역을 신설할 경우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에 따른 북삼역의 역할을 소화해냄으로써 북삼지역민의 민원 해소는 물론 KTX 신구미역사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도 구미▪ 대구와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KTX 신구미 역사 지점으로부터 직선도로를 개설, 건설 중인 구포-덕산간 국도와 연결할 경우 4,5공단과의 접근성은 10분 내외로 단축된다. 사업비는 1천억원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함께 신구미역사로부터 임운 IC까지 연결도로를 개설할 경우 구미시내 방향으로의 접근성도 대폭 강화된다는 이점도 있다.
특히 올 12월 개통예정인 상주-역덕간 고속도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5공단-소보 IC간 지방도 927호선 확장도로에 연결성을 강화하면서 경북신도청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이점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KTX 신구미 역사 건설은 교통오지로 전락할 위기의 구미를 교통요충지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사활을 걸고 풀어야 할 현안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이에따라 구미시와 경북도, 국회의원 당선자, 시민중심의 KTX 구미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민▪관▪정의 힘으로 뭉쳐야 한다는 시민적 주문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김경홍 기자>
구미시의회에서는 어떤 액션을 취하는 지요
시민대표기관에서는 왜이리 조용합니까???
05/19 13:43 삭제
누워서 감떨어지길 바라지들 마십시다.
요즘처럼 살기 힘들고 바쁜 세월에 누가 내가 바라는 걸 대신 해 주는가요.
입으로만 구미사랑하지 말고,
스스로 행동에들 나서야지요
05/18 22:55 삭제
평소에 말께나 하는 분들, 뭣들 하시오.
부끄럽지도 않소.
박정희 대통령이 일으킨 구미공단이 이 지경인데,
KTX까지 인근지역에 넘겨주고 무엇들 하자는 것인가요.
정말이지, 정신들 좀 차립시다.
남을 탓하기들 전에 스스로 무엇을 했는지를 돌아봅시다요.
05/18 22:49 삭제
힘들때마다 분연하게 일어섰던 구미정신입니다.
우리가 잘살고 미래 후손들이 더 잘살게 하기 위해 힘을 모읍시다.
05/18 22:47 삭제
구미시민 똘똘뭉쳐 일 한번 냅시다요.
뭉치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화이팅
05/18 21:52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