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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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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마하이 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가 22일, 센터 내 잔디마당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가졌다. 부처님 오신날을 스리랑카에서는 웨삭데이라고 부른다.
전국의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삭데이는 간헬라 산스시리 스님의 예불 및 법회와 자국민 돕기 모금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또 여권연장 및 재발급 업무지원(스리랑카 대사관)부스운영, 한국산업인력 공단 부스운영, 구미영제한의원 한방무료진료 등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사미다 스님, 와치르 스님, 라후라 스님, 수담마 스님등 4명의 스리랑카 스님도 참석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불 및 법회를 하는 등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간헬라 산스시리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한국에 있는 스리랑카 이주민 및 노동자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달라고 부처님께 기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대사관이 직접 방문, 이주노동자들에게 여권연장 및 재발급 업무지원을 하는 등 자국민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충상담과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 구미경찰서에서도 방문, 외국인들을 위한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비영리민간단체 “꿈을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내 폭력과 임금체불, 인권침해 예방과 이주민인식개선 캠페인, 한국문화체험, 따뜻한 겨울나기 등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서비스, 마하이주민쉼터를 경북 구미에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