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네팔출신 결혼이민여성(5명)과 내국인 봉사단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모국봉사단을 네팔 지진피해지역으로 보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국봉사단은 피해지역의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빵공장의 개업식을 돕고, 지진 피해지역의 천막촌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또 아동쉼터에서 노숙아동에 대한 교육 및 시설 정비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팔에서는 지난해 4월 25일 진도 7.8의 대지진이 발생해 8천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다.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종종 여진이 발생하고 있지만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는 진행되지 않아 상당수의 주민들이 천막촌에서 사는 등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도는 지난해 네팔지진 이후 경상북도 공동모금회가 주축이 된 가운데 모금활동을 추진해 1억 3천 여만원의 사업비를 마련했다.
취약계층인 여성의 소득지원을 위해 직업기술교육과 랄리푸르지역에 제빵공장 설립을 추진해 25일 개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빵교육 대상자는 현지 법인인 사)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의 협조를 받아 인근지역의 여성 중 빈곤가정, 여성가장, 고아출신 여성 등을 우선 선발해 지진피해지역 가정의 소득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국봉사단은 천막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네팔 우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담요와 생필품 키트 등을 배부하고 주민들에 대한 위생교육 등의 교육활동도 함께 시행한다.
또 지진 이후 방임된 노숙아동이 급증하고 아동쉼터도 창고 수준으로 시설 보강이 시급함에 따라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쉼터에 대한 시설 정비 봉사활동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