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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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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증가율 260명보다 137명 더 많아
■선주원남동 5만 시대 개막, 도량동 2만시대로 추락
■쇠퇘일로 원도심권, 재생사업 서둘러야
구미시로 유입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사망자보다 출생자가 많은 젊은 도시의 특성상, 매월 인구 증가수가 260명을 웃돌면 순증가율을 웃도는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따라서 의미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2016년 1월말, 42만 32명으로 출발한 구미시의 인구가 2월말에는 전월에 비해 267명이 감소하면서 41만9765명으로 추락했다. 이에따라 구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기업의 대규모 유출에 따른 인구 격감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됐다.
하지만 3월말에는 순증가율인 260명을 상회하는 467명이 증가한데 이어 4월에는 순 증가율보다 낮은 59명의 인구증가율을 보였으나, 5월말에는 순 증가율 260명보다 137명이 더 많은 407명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따른 채용규모 축소, 수도권 규제 완화에 따른 공단소재 기업의 수도권 유출 및 구미소재 일부 대기업의 해외로의 이탈 등으로 구미공단이 공동화의 상황에 직면한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사례이다.
■원도심권 공동화 가속화, 신도심권으로 인구 집중
구미시의 인구가 순증가율을 웃도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권역 내에서는 ‘인구의 빈익빈 부익부의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
1월말 3만1263명이던 도량동 인구는 5월말 2만9971명으로 내려앉으면서 인구 3만시대의 종지부를 찍어야 했다. 이뿐이 아니다. 80-90년대 구미의 중심 도심권역이었던 송정동은 같은 기간 1만 8783명에서 1만 8177명으로 606명, 형곡1동은 1만5232명에서 1만 515명으로 166명, 형곡2동은 2만 367명에서 2만 1035명으로 332명이 줄면서 인구 2만시대를 위협받고 있다.
또 신평 1동은 4천 281명에서 4천 64명으로 217명 줄면서 인구 4천명 시대가 위협받고 있으며, 신평 2동은 2천495명에서 2천 484명으로 11명이 줄면서 인구 최하위의 동으로 내려앉았다.
원평동 역시 9천 484명에서 9천 449명으로 35명이 줄었으며, 진미동은 2만 1183명에서 2만401명으로 782명, 인동동은 5만 7639명에서 5만 6871명으로 768명이 줄었다.
반면 신흥 주거 도심지역인 선주원남동은 4만7982명에서 5만8명으로 2천26명이 늘면서 인동동에 이어 두 번째로 5만시대를 개막했다.
또 양포동은 4만 6494명에서 4만 8822명으로 2천328명이 늘었다. 이러한 추세라면 7월말 5만 시대를 개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고아읍은 3만3363명에서 3만 4047명으로 684명이 늘면서 인동동, 선주원남동, 양포동에 이어 27개 읍면동 중 4위에 올랐다.
상모사곡동 역시 3만 1928명에서 3만 2383명으로 455명이 늘면서 양포동, 선주원남동, 고아읍에 이어 네 번째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이처럼 선주원남동, 상모사곡동, 양포동과 고아읍으로 인구 집중 현상을 보이는 반면 구 도심권이 쇠퇴하면서 원도심 재생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1공단의 혁신공단화, 재건축, 도시 개발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인 원룸밀집지역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여론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27개 읍면동별 인구 순위 (5월말 현재/ 단위 명)
▶인동동 5만 6871 ▶선주원남동 5만 8명 ▶양포동 4만 8822▶고아읍 3만 4047▶상모사곡동 3만 2383▶도량동 2만 9971▶임오동 2만 2113▶형곡2동 2만 1035▶진미동 2만 401▶송정동 1만 8177▶형곡1동 1만 5157▶선산읍 1만 4614▶공단 2동 5천 335▶공단1동 5천 318▶원평1동 5천 119명 ▶해평면 5천 54▶광평동 5천 12▶원평2동 4천 330▶신평1동 4천 64▶원평1동 3천 225명 ▶산동면 3천651▶장천면 3천 566▶지산동 2천 871▶신평2동 2천 484▶무을면 2천81▶옥성면 1천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