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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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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할 경우 학생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만큼 광역상수도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3년간 경북도내 23개 교육지원청별 학교 내 지하수 식수사용 현황에 따르면 김천 9개교, 포항▪상주▪청도▪성주 3개교, 봉화 2개교, 칠곡 1개교 등이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관련 경북도의회 장영석 의원은 10일 도정질문을 통해 2016년 현재 도내 24개 학교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면서 수인성 전염병 발생 등의 잠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장의원에 따르면 2015년 말에는 학교급식 식재료에 유해물질인 중금속, 농약, 심지어 방사능 등으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를 의원 입법으로 제정한 바도 있다고 전제하고, 먹는 물의 경우도 각종 가축매몰에 따른 오염수, 중금속, 농약 등이 인근 지하수로 유입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광역상수도로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2014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3천3백만원을 들여 7개교, 올들어서는 5천5백만원을 들여 3개교를 대상으로 상수도 인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에 있다면서도 지하수 사용학교 인근 지자체의 상수도관 미 개설에 따른 예산 과다 부담과 상수도 수량 부족 및 학교 인근도로 공사 개설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하수 사용학교를 대상으로 간이 정수장치 설치 및 물탱크 내에 자동염소투입기 등을 설치해 소독을 철저히 하고, 먹는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연간 4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 교육청은 상수도 인입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인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