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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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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북역사 인물학술 발표회가 17일, 선산문화회관에서 경북도 문화원 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구미문화원이 후원한 가운데 농암 김주 선생의 충절의식과 역사성을 주제로 열렸다.
구미 지역출신인 농암은 고려 공양왕 때 하절사로 중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압록강에 이르러 망국의 소식을 듣고 통곡하면서 부인 유씨에게 서신을 보내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으니 내가 강을 건너면 몸 둘 곳이 없노라. 서신 보낸 날을 나의 기일로 하라.”고 전한 후 고국에 돌아오지 않았다.
이날 열린 학술박표회에는 권태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김영숙 국제퇴계학 연구원장, 정진영 안동대학교 교수,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가 나서 나라운명이 위태로웠던 고려의 역사성과 농암 김주 선생 후손의 정계진출등에 대한 내용 발표를 통해 농암선생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도내 문화원장과 유림단체 관계자, 문중,, 구미시민 등 400여명은 선비의 고장 구미가 배출한 농암에 대한 강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