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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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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 등 여성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여성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여자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시는 2개월간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을 활용해 60여개의 공원과 관광지 내의 공중화장실의 안전여건과 CCTV 설치여부, 비상벨 설치 필요성 등을 꼼꼼하게 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미경찰서와 협력해 지난 4일부터 원평분수공원 등 공원과 관광지의 여자화장실 25곳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안심비상벨은 화장실 내 세면대 근처와 각 칸마다 설치돼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르면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에서 사이렌이 울리면서 112종합상황실에 자동으로 송신돼 경찰이 출동하는 신속대응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또 시는 올해 금오산 도립공원 내 10곳의 화장실에 추가 설치하고 나머지 공중화장실 및 신설되는 공공화장실 등에도 계속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째를 맞는 구미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안심귀가거리를 조성하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을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선도적으로 여성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