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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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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21일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기로 한 결정과 관련 이완영 국회의원이 환영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3일,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어체계)의 성주 배치 공식발표 후 성주군민들은 결사반대 궐기대회를 여는 등 열기가 극한대로 치달으면서 사드철회 주장도 서슴치 않아왔다. 하지만 8월 17일 성주를 방문한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투쟁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계기로 제3후보지 논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고, 21일 성주 투쟁위는 투표를 통해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건의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투표결과 총33명의 투쟁위원 중 찬성 23표, 반대9표, 기권은 1표였다.
이 의원은 이와관련 “성주에 사드배치 절대 반대를 주장해 온 성주사드 투쟁위원회가 40여일 만에 다수 군민의 뜻을 수용해 성산포대가 아닌 군내 제3지역 배치 검토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신규 후보지 물색에 대해 국방부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또 “ 투쟁위 결단은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대통령의 뜻을 받아들인 것이면서 조국수호를 위한 성주군민의 위대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성주 사드투쟁위는 특정 장소를 추천하지는 않기로 했다. 공을 쥔 국방부는 21일,성주군 자치단체장의 명의로 제3후보지 검토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 받은 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3후보지로 김천시 남면▪농소면▪혁신단지와 인접해 있는 성주 소재 롯데CC가 유력하게 거론되면서 불똥이 김천으로 옮아가고 있다.
김천시의회는 17일 인접해 있는 롯데 CC와 염속산 사드 배치 불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18일에는 박보생 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천 인접지역에 사드배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19일에는 김천지역 150여개 단체장 및 기관장이 긴급 모임을 통해 김천 인접지역 사드배치 수용불가 입장을 재확인 했다.
김천 지역 전역에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현수막이 도배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