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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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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룡사(주지스님 이보광)가 13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일용근로와 실직상태를 오가며 어렵게 생활하던 가장(家長)이 극심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한 순간의 실수로 구속되면서 남은 4가족이 하루 끼니를 걱정하고 있는 가구에 전달됐다. 이 가정의 딱한 사정은 구미경찰서 김대기 형사팀장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수혜자 장모씨는 혼자서 초등저학년, 유치원생, 8개월 된 자녀 세 명을 양육해야하고 제대로 된 구직활동을 할 수도 없어 35만원의 월세도 제 때 낼 수 없었다. 또 시아버지는 암투병중이며 손을 벌릴만한 친·인척도 전혀 없는 상황이다.
보광 주지스님은 “자비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