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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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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30일 경상북도와 성주군, 김천시등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3부지 평가 결과 설명 후 언론 설명회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국방당국은 29일 사드 최종 배치지역으로 성주골프장이 최적지라는 결론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사드배치 반대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날 박 시장과 배 의장은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주 골프장에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김천시민의 생존권과 재산권 보호를 위하는 참담한 심정과 시민들의 간절한 뜻을 국방부에 전달하기 위해 단식 농성에 들어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시와 의회는 긴박하게 움직였다.
제3후보지로 남면▪농소면▪혁신단지와 인접해 있는 성주골프장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김천시의회는 지난 달 17일 인접해 있는 롯데 CC와 염속산 사드 배치 불가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같은 달 18일에는 박보생 시장,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천 인접지역에 사드배치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19일에는 김천지역 150여개 단체장 및 기관장이 긴급 모임을 통해 김천 인접지역 사드배치 수용불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어 지난 달 31일에는 사드배치반대 김천투쟁위 공동위원장 및 박보생 시장 등 10여명이 여·야 정치권을 방문하고, 14만 김천시민들의 생존권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드배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여·야당 원내대표 등을 만난 김세운 투쟁위 수석 공동위원장은 “김천 시민들은 현재 사드 배치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다”면서 “성주C.C 인근 주민들은 사드배치로 인해 생존권과 재산을 위협받고 있으며, 위치만 성주이지 그 피해는 고스란히 김천 시민들이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드배치 저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보생 시장은 “국방부의 우왕좌왕하는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죄없는 김천 시민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들고 있다”면서, “사드배치 반대를 위해 미래 발전의 동력이 되는 아이들을 품에 안고 집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을 볼 때마다 국방부의 안일하고 우왕좌왕하는 일관성 없는 사드 배치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성주C.C 인근 지역인 농소, 남면, 혁신도시 등 김천시 전체가 부동산 거래량 감소, 농산물 판매 부진, 지역 식당가 매출 감소 등 지역 경제가 침체되고 있으며, 특히 정착단계에 들어선 혁신도시는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가족들의 타 지역 전출로 인구가 줄어들고, 지역간은 물론 김천시민들 사이에서도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사드배치에 대해 다시한번 심사숙고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