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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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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립 중앙도서관(관장 백승해)이‘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달 30일 대구 근대골목을 탐방했다. 또 7일에는 도송중학교에서 참여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한 후속모임을 가졌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의 상시 학습을 통해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28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 시행하고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3년째 사업에 선정돼 “대구 근대 골목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경북대 이재현 교수의 강연과 진행을 통해 근대골목 2코스와 관련된 인문학적 지식을 접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수의 탐방자료를 열심히 체크하면서 지역 근대사 탐구에 집중했다. 특히 ‘우리지역이 우리나라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었는지를 알게 했는가 하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특히 3.1만세 운동길을 거닐며,당시의 사진들을 통해 생생한 감동을 느꼈고, 국채보상운동의 선두주자인 서상돈 선생이 항일의식을 전국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접하면서 항일정신이야말로 배우고 후대에 전승해야 하는 귀중한 유산임을 자각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은 21일 경북대 박보영 교수와 ‘호국의 고장’에서 만나는 평화와 나라사랑 메시지로 칠곡 호국평화 기념관 일대를 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