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서욿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건립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구미경실련이 경북도와 구미시에 대해 건립 모금운동에서 빠지라고 촉구했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2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좌승희 (재)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이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광화문에 박정희 동상을 세우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위와 기념재단이 함께 동상 제작비 마련을 위한 범국민 모금운동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인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박정희 대통령을 기리는 동상 하나 떳떳하게 세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극복되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와관련 ‘박근혜 하야’ 국민정서에 불을 지르는 ‘정치적 하수’ 발상이라고 밝힌 구미경실련은 “박근혜 대통령 전국 지지도 9.2%, 대구·경북 8.8%가 웅변하듯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박근혜 반감=박정희 반감’이라는 거대한 불길에 기름을 붓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구미경실련은 또 “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를 부정적 도시로 격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경북도와 구미시는 광화문 박정희 동상 건립 모금운동에서 빠져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