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구미

구미시 박정희 100주년 기념사업 최종 확정하자, 구미경실련 ‘더 줄여라’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구미시가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을 최종 확정하자, 시민여론을 외면했다면서 더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구미시민 추진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공모사업을 통해 접수된 29건 중 8건에 5억5천만원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사업은 탄생100돌 기념사진 전시회(9천만원), 저명교향악단 초청공연 (8천만원), 시민이 참여하는 ‘국가원수 박정희, 18년의 삶’ 연극 제작(6천만원), 산업화 주역 인사 초청 투어 및 강연(3천만원), 뮤지컬 ‘독일아리랑’ 초청 공연(5천만원), ‘박대통령 흔적을 찾아’ 도록 제작(9천만원), 전직 대통령 고향도시 협의회 구성(비예산 사업), 박정희대통령 100돌 기념동산 조성(1억5천만원)등이다.

공모사업 이외에 박정희 기념기념재단과 경상북도, 구미시가 추진하는 공동사업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1억4천만원/장소 서울), ‘박정희 재조명 학술대회’(경북도 1억, 구미시 1억/장소 서울), ‘박정희 기념음악회’(경북도 1억, 구미시 1억/장소 세종문화회관) 등 3건에 5억4천만 원이다.

또 올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기념우표 및 메달 발행(2억원,구미시 판매 원금회수사업), 휘호·탁본집 제작·전시회(1억) 등 2건에 예산은 3억 원이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공모사업의 경우 당초 15개 사업에 9억6천5백만원의 기념사업안을 선정했으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악화하면서 16일 최종 8건에 5억5천만 원으로 줄였다.

이와관련 구미경실련은 국정농단과 민심이반에 따른 국민정서와는 여전히 어긋나고, 무엇보다도 트럼프 보호무역주의로 내년도 구미경제가 더 어려워디면서 박정희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거부 반응이 더 클 것인 만큼‘고향 기념식’ 수준으로 더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세종문화회관 기념음악회와 구미 저명교향악단 초청음악회는 중복성 사업이기 때문에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100돌 기념동산 조성과 박정희 재조명 학술대회에도 취소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 시대와 한참 뒤떨어진 퇴역 인물들이 진행하는 ‘산업화 주역 인사 초청 투어 및 강연’은 구미시도 사람이 안 모이는 행사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으므로 취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원수 박정희, 18년의 삶’ 연극 제작의 경우에도 아마추어 시민들의 연극제작비로 6천만 원을 쓴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지적인 만큼 대폭 줄여야한다고 촉구했다.

구미 경실련 관계자는 “구미경제가 특별히 어려운 때일수록 예상되는 불필요한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6년 11월 18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시, 방치된 빈집이 시민주차장으로 탈바꿈..
상주시, 경북 최초 ‘정원박람회’ 연다...내년 10월 예정..
김천시, 김천상무 시민프로축구단 전환 않기로 결정..
김천시의회, 김천시민프로축구단 전환에 `반대` 공식 입장..
인사]구미시..
양옥자 작가의 구미를 그리다(20)]구미 금리단길..
김천시의회, 올해 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구미 시내버스 이용객 지난해보다 22% 증가..
박상수의 고사성어]백년하청(百年河淸)..
경북도, 외국인 학위과정 49.1% 증가...전국 평균 2배..
최신댓글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오피니언
어스름 내린 아파트 1층 현관을 나선다. 불 .. 
<작업노트>구미 금리단길은 젊은 감성의 미식과.. 
백년하청(百年河淸) : 일백 백, 해 년, 물.. 
구미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여론의 광장
방통대 중문과 한시 모임 ‘불역시호’, 구미서 여름 캠프 개최..  
LG두드림봉사단, 취약계층 1인 가구 위해 `보람찬 한 끼` 나눔..  
국립금오공대, 집단연구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선정..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