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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옥이 작가, 시서화육필 동시집 '이야기 속 발자국' 출간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삼대가 함께 공감할 수있는 이야기
ⓒ 경북문화신문
서예가이자 아동문학가 심옥이 작가(흰돌서예원)가 할아버지, 할머니 등 누구나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담은 삼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속 발자국’ 동시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심 작가가 직접 동시를 짓고 쓰고, 그린 국내 최초 시서화육필 동시집이라는 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작시 70여편이 수록된 동시집은 봄-생명의 소리, 여름-성장과 환희, 가을-들녘의 축제, 겨울-하늘 눈동자 등 4부로 나눠 계절에 맞게 연두빛, 푸른빛, 단풍빛, 흰빛으로 한지를 물들여 먹물을 찍어 붓으로 글씨를 쓰고, 여기에 어울리는 그림까지 곁들였다.

심 작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유년시절 이야기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봄날이면 보석처럼 빛나던 냇물의 변신, 백사장, 수양버들, 숲 등 평생을 읊어도 못다 할 어린 날의 기억 속 언어들이 발자국이 되어 두런두런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 속엔 빨리 빨리도 없고 해라 해라는 다그침도 없다. 해가 숲에 걸리도록 자유롭게 놀아도 괜찮다. 이곳엔 나쁜 아저씨나 나쁜 어른도 없다. 책임도 없다. 마냥 잠자리도 잡고 나비도 쫓으며 소나기를 흠뻑 맞아 보고 토란잎 우산 속으로 꼭꼭 숨어 보기도 하는 세계다.”

심 작가는 “소달구지를 타고 가는 느린 세계에서 쉼을 얻고 꿈을 꾸며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시집을 내어놓는다”며 “각박하고 삭막한 시대 시집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창근 문학평론가는 작품평에서 “상재된 70여편의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원초적 그리움과 전통적 율격을 어린이 정서에 맞게 시적으로 승화시키고 있어 독자들에게 더욱 친근감과 안정감을 준다”고 말한다 또 “무한한 상상력과 뛰어난 비유가 많은 감동을 준다”고 덧붙였다.
ⓒ 경북문화신문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6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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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기사내용의 접수 일정 오타있습니다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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