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건에 126억원 투입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기 위한 문화재 보수사업 지침을 확정하고,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적용한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도는 지난 해부터 문화재위원, 공무원 등 관련 전문가와 함께 문화재별로 발로 뛰는 현장조사와 심도 있는 합동회의를 거쳐 문화재 122개에 대해 최종 보수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서에는 노후․훼손된 문화재 보수와 주변정비 등 사업추진에 따른 준수사항과 함께 문화재별 설계지침, 공사 시방서 작성요령, 문화재 수리보고서 작성요령까지 포함하고 있다.
올해 보수정비사업으로는 민속문화재 제143호 포항시 소재 달전재사 정비 등을 포함해 122건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침서에 따라 3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설계승인 등의 절차를 이행한 후 4월 착공을 시작으로 12월말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해 경주 지진피해 당시 문화재 피해복구의 긴급대응 필요성을 절감한 도는 지난 1월 문화재 위원회 위원 17명으로 재난대비 문화재보수 긴급지원반을 구성했다.
서 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보수 사업을 지침서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조상의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철저한 고증을 거치는 등 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