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고 학생 학부모, 의견수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반발
올해 신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에 전국에서 경북지역 고교 3곳만 신청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신청마감일인 15일까지 신청한 학교는 구미오상고(사립 일반고), 영주경북항공고(사립 특성화고), 경산 문명고(사립 일반고) 등 3곳이다.
이들 학교는 16일 현재 심의위원회의 심의에 이어 17일 교육부 최종 보고를 앞두고 있는 상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오상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부분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학부모 A씨는 "전교 학생 회장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학교장이 독단적으로 처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교사 동의 80%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교사들의 의견도 제대로 수렴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연구학교로 지정되면 교과서가 무상으로 배포되고, 유공 교원에 대한 시도교육청별 가산점 부여되며, 연간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