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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2차관을 만난 백의원이 연구용역 조기추진을 요청했다.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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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이 확보한 KTX 구미역 정차 연구용역비 3억원이 KTX를 구미에 정치토록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남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통과와 무관하게 구미역에 KTX를 정차토록 하는 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12월 2017년도 예산안 논의 당시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에는 용역비가 없었다. 하지만 양 국회의원이 윈윈공조에 힘입어 3억원의 예산을 어렵게 반영시키면서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해 KTX를 구미역에 정차토록 하는 방안이 조기에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제적 타당성 분석(B/C)결과 기준치를 밑돌면서 2016년도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예비타당성 통과는 사실상 불투명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그러나 남부내륙철도를 활용한 KTX 구미역 정차를 추진할 경우 양지역이 윈윈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김천반발을 수그러뜨리고, 아울러 사업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 온 백승주 의원은 최근들어 제2의 방안을 통해 KTX를 구미역에 정차토록 하는 방향으로 방식을 유턴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내륙철도 예타 결과와 무관하게 백의원이 추진하는 제2의 방안은 경부고속철선상에 위치해 있는 김천 보수기지와 경부선과의 2.2키로미터 구간에 대해 고속철 시설을 하고, 이를 다시 경부선으로 연결해 KTX를 구미역으로 진입토록 하는 내용이다.
또 구미역을 종착역으로 할 경우 KTX 활용도 제고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고, 구미역을 경유한 KTX가 경부선을 이용해 북대구역에 도착한 후 다시 경부고속철로 갈아타고 종착역인 부산역까지 운행토록 하고 있다.
이 경우 일일 왕복 4회 운행되는 서울에서 구미역까지의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전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월16일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만나 “ KTX 구미역 정차는 구미 최대의 숙원사업으로서 구미시민과 공단을 찾는 많은 바이어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조속히 연구용역에 나서달라”고 요청한 백의원은 “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KTX 구미역 정차는 반드시 관철시키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백의원은 국토부가 늦어도 상반기 중에 연구 용역에 착수할 경우 내년도 상반기 중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B/C)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륙최대의 공단지역인 구미의 특성상 접근성 강화등 편의성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연구 용역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되면 곧바로 실시설계에 이어 용지 보상등 사업에 착수해 2020년에는 KTX가 구미역에 정차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소요 예산은 용지 보상비, 부대시설, 공사비, 예비비 등을 포함해 1천390억여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