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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책운동 발상지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협약 체결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7일
한책 운동 제2도약 시작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가 16일 미국 시애틀공공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 구미시-시애틀 공공도서관 MOU 체결 및 시낭송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해 10주년을 맞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발상지인 시애틀 공공도서관(The Seattle Public Library, 이하 ‘SPL’)과의 교류를 통해 한책하나 구미운동을 국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마셀러스 터너 SPL관장 및 관계자, 워싱턴대학교 동아시아 도서관 사서 이효경, 현지 활동 한인 시인, 라디오한국 관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색적인 문화행사
협약식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한국시의 초대를 주제로 시와 음악이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돼 현지 방송 및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구미시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조인식 후 시낭송, 4중주 실내악 연주, 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미국 라디오한국 진행자이자 수필가인 박희옥 씨의 사회로 남유진 시장과 마셀러스 터너 관장이 윤동주의 <서시>를 각각 자국언어로 낭송해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2월 16일은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의 기일이다. 가혹한 일본 후쿠오카의 감옥에서 유명을 달리한 지 꼭 72년이 되는 날, 미국의 시애틀 공공도서관에서 그의 시가 낭송될 것을 시인은 알지 못했겠지만 오늘 이 자리가 마치 오래전부터 예정된 일인 것만 같다.”며 수필가로서의 감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마셀러스 터너 관장도 “시를 배경음악과 함께 낭송하는 것은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내게 너무 멋진 경험이었다. 한국시는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첫 문화교류에 대한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이경자, 지소영, 서정자, 문창국씨 등 시애틀 지역 한인시인들이 <국화옆에서(서정주)>, <꽃(김춘수)>, <우리가 물이 되어(강은교)>, <나룻배와 행인(한용운)>을 낭송했다.
또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 지부의 지도교수인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이 한국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김 시인은 이날 서정주의 명시 <국화옆에서>를 새롭게 해석해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행사 중간에는 오수연, 신혜윤씨 등이 포함된 ‘보즈 현악4중주단’이 출연해 하이든의 현악4중주,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을 연주해 협약식의 품격을 높였다.

SPL은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있는 시립도서관으로 1980년에 설립됐다. 145만 권의 장서와 각종 DVD를 보유하고 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원북 원시티 운동(Seattle Reads)은 사서(司書) 낸시 펄이 제안한 성인 독서프로그램이다. 첫 해의 도서는 이었으며, 올해는 내셔널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여류작가 안젤라 플라워노이(Angela Flournoy)의 가 선정됐다.
아프리카계 아메리칸 이민 가족사를 다룬 소설로 구미시에서 국내 출판을 적극 추천해 올해 6월 시그니처 출판사를 통해 출판될 예정이다.
한편 남 시장은 1996년부터 98년까지 2년간 미국 유학생활을 하면서 당시 SPL이 추진한 책읽기 운동을 알게 됐다. 이를 벤치마킹해 2006년 취임 후 남 시장이 직접 제안으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매년 초 직원들에게 존 로크의 <교육론> 등 필독서를 추천하고, 시민들과 책나눔에 참여하는 등 남유진 시장의 남다른 책 사랑은 이번 시애틀공공도서관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성사시킨 배경이 됐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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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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