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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번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고아읍 주민 강력반발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7일
'반드시 지하도로 개설 관철'vs' 고가도로 방식 고수' 충돌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 구포동과 선산읍 생곡리를 잇는 국도 33번 대체우회도로가 건설 중인 가운데 고아읍 항곡리 구간의 통행로를 고가도로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해당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019년 완공을 앞두고 총사업비 4천868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구포동과 선산읍 생곡리 21.56km 구간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부산국토관리청은  도로 건설로 양쪽으로 분리되는 고아읍 항곡리와 예강리 지역을 잇기 위해  지하도로 1곳과 고가도로 2곳 등 3곳의 통행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 경북문화신문
하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고가도로를 이용해 통행할 경우 농기계 안전사고는 물론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한다며 지하 통로박스 변경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상농로를  설치할 경우  하루에도 수십번씩  우회해  농로길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은 물론 8m 높이의 고가도로에 설치된 길을 이용하게 될 경우 농기계 및 인명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다"면서 "올들어 3개월 동안에도 경운기 전복을 비롯한 3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는 고가도로 설치를 결사반대할 수 밖에 없다"면서 "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지하농로를 설치하도록 기존 방침을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정수 지하농로 추진위원장은  “철새도래지인 해평습지를 보호한다는 명분하에 낙동강 쪽에 있어야 할 도로가 마을로 들어와 400~500년 동안 조상대대로 사용해 온 농로길을 막고 있다”면서 “사람이 새보다 못하냐”며 강하게 항의했다. 변 위원장은 또  “자동자 전용 도로에 경운기가 다니는 곳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나. 길만 내주면 길이냐. 농로 길을 막아놓고 지하농로 조차도 설치해 줄 수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하지만 시행사인 부산국토관리청은 기존 방식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통행로를 박스통로 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비용이 50억원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또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는 안전성과 관련 "가드레일과 난간을 설치하기 때문에 통행은 위험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 경북문화신문
이처럼 통행로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24일 장석춘 국회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할 주민 안전이 도로건설 계획에 빠져 있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아읍 주민 100여명은 오는 4월 3일 부산국토관리청을 항의 방문해 지하 통로박스 설치가 관철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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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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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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