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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이주한씨, 골든타임 응급처치로 의식 잃은 50대 여성 구해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3일
↑↑ 정창주 총장, 이주한씨, 박삼영 국방의료학과 학과장(왼쪽부터)
ⓒ 경북문화신문
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이 한 대학생의 골든타임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8일 오후 8시20분경 구미시 시내버스(20-1번) 안에서 55세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것을 이주한 (구미대 국방의료과 2년)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넘어져 바닥에 충격을 받지 않도록 여성을 재빨리 부축하고 주변에 119 신고 요청을 한 다음 천천히 눕힌 뒤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처음에 심 정지를 의심한 그는 혀가 말려들어가 기도를 막지 않을까 입 안을 확인하고, 재킷의 지퍼를 내리고 가죽신발을 벗긴 뒤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다. 이어 쇼크 체위를 유지하기 위해 다리를 의자에 올리고 경추 손상이 우려돼 머리를 고정하고 기도를 유지하고 있을 때 주변 승객들은 여성의 팔다리를 주물러주고 있었다. 약 4분 뒤 여성은 서서히 의식을 회복했고 이어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씨는 중학교 시절부터 구급대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이를 위해 지난해 구미대 국방의료과에 입학했다. 1년 만에 응급구조사 2급, 간호조무사 등 4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현장실습 수업이 많아 다양한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요령을 배운 것이 위급할 때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의무부사관으로 임관해 군 복무을 마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훌륭한 구급대원이 되고 싶다는 이씨는“이번 일로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관한 사회적 의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느꼈고, 시민 모두가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기본지식과 요령을 배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11일 이씨를 격려하고 표창장을 전달했다.
정 총장은 “지식이나 말로 할 수 있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긴박한 상황에 자신을 던져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응급구조사로서 그리고 구미대 학생으로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용기 있는 행동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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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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