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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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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구미시 인구가 급속하게 줄고 있는 반면 김천시 인구는 매월 2-3백명이 늘고 있다.
시민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함께 기업들의 투자유치 심리를 촉발시킨다는 점에서 시세 확장여부를 가늠하는 인구 증감 지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017년 1월부터 3월말까지 양 도시간 월별 인구 증감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구미시의 경우 새해 벽두인 1월말 인구는 전월에 비해 157명이 늘어난 42만48명을 마크하면서 일단 청신호를 보냈다.
하지만 2월에는 260명이 줄어든 41만9788명으로 내려앉았다. 인구 43만시대의 폐막이었다. 실질적인 인구 증감 기준인 전입 대비 전출인구 감소폭은 592명에 달했다.
3월 말 들어서는 전월에 비해 356명이 줄어든 41만9432명으로 다시 내려앉았다. 특히 전입인구는 4천844명에 불과한 반면 전출인구는 5천434명으로 590명이 더 많았다.
김천시의 경우는 반대였다.
1월말 14만227명이던 인구는 2월말에는 14만2524명으로 247명이 늘었다. 3월말 들어서는 14만2902명으로 378명이 늘었다.
결국 1월부터 3월말까지 구미시 인구는 616명이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김천시는 625명이 늘었다.
특히 김천혁신도시가 위치해 있는 율곡동의 경우 1천106명이 늘었다.
김천시는 인구 15만 시대 회복을 위해 그동안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기업, 대학교, 일반 산단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 본청 각 실과와 읍면동이 나선 가운데 ‘김천시 주소갖기운동’ 홍보 캠페인에 올인해 왔다.
반면 구미시 의회는 지난 해 9월 윤종호 의원이 발의한 ‘구미시 전입대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했다. 구미에 주소를 갖지 않은 수천명의 대학생을 구미시민으로 전입시키려는 취지였지만, 의원들간의 이해관계가 개입되면서 부결된 것이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내룩 공단도시가 갖추어야 하는 KTX 유치등 가장 기본적인 접근시설조차 갖추지 않은데다 멈춰 선 1공단 구조고도화,터무니 없이 높은 5공단 분양가라는 악재 속에서 인구 증가를 기대하는 것은 사치”라고 비판하면서도 “시민과 구미투자를 저울질 하는 기업들에게 심리적인 기여를 하기 위한 차원에서 구미시 주소갖기 운동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