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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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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마케팅경영전공을 졸업한 조영현(24·여) 씨가 대구은행 공채에서 주부로서 유일하게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대구은행 대졸신입사원 공채는 35명 모집에 1천500여 명이 응시해 4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5살짜리 아들을 둔 주부가 쟁쟁한 대졸 취업준비생들과 경쟁해 합격률 2%라는 바늘구멍을 통과한 것이다. 검정고시를 거친 것도 눈에 띈다. 조 씨는 일찍이 쇼핑몰 관련 일을 하다 마케팅을 제대로 배우겠다는 욕심으로 검정고시에 도전하고 구미대 마케팅경영전공에 입학했다.
학과에서 대구은행에 합격한 학우를 보면서 행원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그는 고객서비스와 관리에 대한 경험으로 고객관계관리(CRM)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이 있었다.
“화려한 스펙은 없었지만 자신만의 차별성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것이 좋은 인상을 준 것 같다”는 그는 후배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도전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조언했다.
존경받는 여성 지점장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조 씨는 8일부터 대구은행 신입사원 연수생으로 첫 발을 내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