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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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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세종유치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숲속 놀이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실시한 아버지 참여수업은 평소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한 아빠가 유아교육에 참여해 아이를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자연놀이터인 드넓은 숲에서 아빠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가슴 가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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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체험활동은 각 반별로 장소를 이동하며 곤충찾기, 식물 이름을 이용한 빙고게임,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쓰기, 산책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환경연수원 앞마당에서는 다양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었다. 원생들은 숨겨진 곤충을 찾는 순간 마냥 신기해한다. 자연관찰 책에서 본 곤충을 직접 보면서 곤충 이름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이어 연수원 앞마당 위쪽에 위치한 토속식물원에서는 나무나 바닥에 적혀있는 식물을 관찰하고 이름을 빙고 게임판에 작성, 선생님이 불러주는 식물이름을 한 칸씩 지워 한 줄이 다 지워지면 빙고! 아이들은 먼저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선물도 받아 뿌듯해했다.
또 솔밭쉼터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빠 손을 맞잡고 전통초가집까지 산책을 했다. 산책하다 다람쥐, 청설모 등 야생동물이라도 만나면 모험심과 상상력은 날개를 단다. 평상시 그냥 지나쳤던 나무나 식물도 다시보고 관찰했다. 아빠는 식물이름을 묻는 아이의 말에 기울이고 아이들은 마냥 신나서 재잘거렸다.
수업에 참여한 햇살반 한 아버지는 “아이와 단둘이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아이가 신나하는 것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된다며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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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치원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숲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활동을 진행했는데 자연을 벗 삼아 활동을 하니 한결 여유가 있는 것 같다”며 “아빠와 함께 본 곤충, 식물 등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라며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유치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