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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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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사상 유래없는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해충 우려까지 겹쳐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자,지난 23일 무을면 안곡리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가뭄피해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6월 기준 누적 강수량은 141.5mm로 평년(237.9mm)의 52%에 불과한 실정이다. 평균 저수율 역시 48.5%로써 전년 대비 80.4%에 머물고 있다.
가뭄 피해 지역은 옥성, 고아, 무을, 장천, 인동동 등 논 마름 185㏊, 밭작물 마름 21㏊로 전체 농지의 약 1.9%에 이르고 있다.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6월 현재까지 80억원의 가뭄 대책비를 투입해 온 시는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가뭄 피해 지역에 26개소에 3억1천4백만원을 투입해 양수시설, 관정개발, 들샘 개발, 하천굴착, 4단 양수, 급수차 동원 등 현장 맞춤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3단계로 나눠 예비비 및 재난안전기금 등을 투입, 시설 장비 구입 등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소방서(서장 이진우)는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소방차량을 동원해 급수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을 농협(조합장 김종명)은 양수기 9대를 동원, 관내 농가에 대여하는 한편 안곡지구 3단 양수에 동원된 경운기에 소요되는 경유 400L를 지원했다.
장석춘 국회의원, 이홍희 도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22명은 무을면 안곡리(산태백지), 장천면 상장리 등 가뭄 우심 지역을 방문해 피해현황 파악 및 농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관련 예산 확보를 약속했다.
남유진 시장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긴급 대책비 및 예비비 등을 사용해 농업용 관정개발, 저수지 준설, 양수 장비 등을 활용한 가뭄극복 대책에 나설 것”이라면서 “이상기후로 반복되는 가뭄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낙동강 활용 등을 통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 및 항구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