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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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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그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아포읍 송천지구택지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27일 상․하송 2개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는 해당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LH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와 시 및 아포읍 관계 공무원 개발계획설계와 환지처분계획 용역회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석했으며, 시는 타 지역에 거주자를 감안 2개월 내 주민들로부터 동의서 제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발 사업 재추진은 김천발전을 위해서 절대 개발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박보생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끈질긴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박 시장은 2009년 9월에 택지개발지구지정을 받았으나, 같은해 10월에 LH의 전신인 한국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구조조정으로 인해 합병되면서 본 사업이 무산위기에 처하자, 지역발전을 위해 본 택지개발사업 만큼은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중앙부처와 LH 공사, 국회, 출향인사 등을 잇달아 접촉하며, 사업의 당위성과 중요성 등을 간곡히 건의해 무산될 위기에 놓인 사업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인근 혁신도시조성과의 시기적인 중복, 주변 여건변화로 인한 초기 보상비 부담, 향후 분양성 우려 등으로 사업시행자인 LH에서 부담을 느끼자 시행자 측의 부담을 줄이면서 토지소유자들에게는 향후 기대되는 개발이익을 되 가져갈 수 있게 하고 자치단체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서로가 ‘윈 윈’할 수 있는 환지방식으로 과감히 변경․검토하여 줄 것을 15년부터 적극 요구해 왔다.
이에 16년 상반기에 LH의 내부결정과 함께 12월에 방식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경북도의 승인을 거치고 환지방식 추진을 위한 제반절차를 준비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시행의 첫 단추인 주민동의 절차가 이뤄지게 됐다.
시는 사업을 금년 말까지 개발계획(안)작성과 경북도의 승인을 완료하고 실시계획인가 및 고시, 각종 영향평가 이행 환지처분 등의 사전절차는 19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늦어도 19년 말 이전에는 공사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대한 시의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 확고한 가운데 박시장은 “김천의 동남부지역의 개발촉진을 주도할 20만 8천평의 아포송천지구택지개발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시 관계부서와 아포읍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호길 아포읍장은 “지역의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관내 공실인 아파트나 원룸 단독주택을 활용한 대책을 마련해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공사는 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들의 이주대책과 관련해 본사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우선알선을 하겠는 방침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