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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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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단 분양가격 인하와 KTX 구미유치가 최대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구미경실련이 17일 시민들이 나섬으로써 진행 중에 있는 분양가 인하 협상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백승주▪장석춘 국회의원실과 수자원공사, 구미시, 구미시의회는 태스크포스 구성에 합의하고 협상에 들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 공사 대전 본사 앞에서 ‘5공단 분양가 인하 구미시민 100일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자는 것이 구미경실련의 주장이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934만㎡ 중 1단계 375만4천㎡ 준공을 앞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5공단)가 착공 4년만인 지난해 10월부터 평당 86만4천원에 분양을 개시했지만 도레이첨단소재 이외에는 실적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녹지축소→상업용지 확대→추가이익금으로 분양가 인하’라는 변칙 방식을 적용해 분양가를 인하키로 하고,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한 가운데 협상에 돌입했다.
녹지를 축소하는 대신 상업용지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추가이익금으로 분양가를 인하하겠다는 방식은 4공단의 사례에 비추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구미경실련에 따르면 수공은 4공단 조성 당시 ‘녹지 10만평’을 해마루공원으로 조성해 구미시에 기부했다. 대상지인 공원부지 대부분은 낙차 부분으로써 ‘쓸모없는 녹지 10만평’이었다. 그러나 해마루공원은 전망대 이외의 녹지는 시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이름만 공원으로 전락해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4공단의 ‘쓸모없는 녹지 10만평’ 사례를 참조해 꼭 살려야할 주요 녹지는 손대지 말고, 쓸모없는 녹지를 가려내 축소한다면 녹지축소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경실련의 입장이다.
이와관련 조근래 국장은 “녹지축소→상업용지 확대→분양가 인하 방식이 최선은 아니지만, 문제점을 최소화할 대안일 수 있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 협상이 시작된 만큼 저성장기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시민들도 적극 나서서 협상을 뒷받침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 그 방식으로 시민들이 연대해 혹서기 이후 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앞에서 ‘5공단 분양가인하 구미시민 100일 릴레이 1인시위’를 펼칠 것을 지역사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그 1인시위 참가자 모집 방식으로 “구미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지역단체들이 힘을 도모한 가운데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시민을 공개모집하면 전 시민이 참여한다는 명분을 확보하게 돼 파급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