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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서화평론<197>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의『주감주마(酒酣走馬)』에 화제를 쓰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7일
독립큐레이터 이택용
ⓒ 경북문화신문

                                                              
▶해설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의『주감주마(酒酣走馬)』을 그리고 화제를 쓴 그림이다. 그의 본관은 해남(海南), 자는 효언(孝彦), 호는 공재(恭齋) · 종애(鐘崖)이다. 그는 겸재 정선(鄭歚),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과 함께 조선 후기의 삼재(三齋)로 불린다. 윤선도(尹善道)의 증손이다. 1693년(숙종 19)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남인계열이었고, 당쟁의 심화로 벼슬을 포기하고 학문과 시 · 서 · 화로 생애를 보냈다. 경제 · 병법 · 천문 · 지리 · 의학 · 음악 등 각 방면에 능통했으며, 실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화풍은 아들인 윤덕희, 손자 윤용에 의해 계승되었으며, 아울러 강세황, 유경종 등 근기 남인 서화가들도 그의 영향을 받았다. 조선 말기의 화가 허련(許鍊)도 해남의 녹우당(綠雨堂)에 와서 그림을 공부하면서 전통 화풍을 익혔다. 그의 사실주의적 태도와 회화관은 정약용(丁若鏞)의 회화론 형성에 바탕이 된다. 학자로서의 뚜렷한 업적은 남기지 않았지만, 풍부한 지식과 실학적 태도는 이서, 이익 형제들과 영향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서예 부분에서 그는 자신의 시대가 서도(書道)가 무너진 시대라고 규정하였다. 이서와 함께 서예의 정도 회복을 위하여 왕희지체를 바탕으로 동국진체(東國眞體)를 창안하여 조선후기 서예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검은 수염에 부리부리한 눈의 자화상으로 유명한 화가가 윤두서이다. 그와 말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림 중에는 말 그림도 꽤 여럿이다.
이 그림은 당나라 때 시 한 구절을 빌어, 술 취한 채 말을 몰고 가는 장부를 그린 그림이다. 약간 제쳐진 상체와 손의 채찍에서 음주기마의 분위기를 냈다. 구불구불한 나무와 방사선 솔잎 그리고 각지게 걲인 옷 주름에서 약간 중국 영향을 엿볼 수 있다.
▶윤두서(尹斗緖)의『주감주마』에 그리고 화제를 씀
酒酣白日暮, 走馬入紅塵. 술이 거나한데 해는 저물어, 말을 몰로 도성으로 돌아오네.

↑↑ ▶공재 윤두서의『주감주마(酒酣走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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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부 기자 / 입력 : 2017년 08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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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문외한이지만, 선생님의 그림에서 여름의 역동성이 느껴집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몰랐던 것 배우게 되네요. 멋진 조상의 유산 배우고 갑니다.^^
라면 먹으러 축제에 가야겠군요. 타지 방문객 통계도 한 명 더 올리고. ^^
벚꽃처럼 화려하지 않아도, 장미처럼 유명하지 않아도, 낮은 곳에서 저마다 작은 결실 피워내는 식물들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냉이꽃처럼...
선산봉황시장의 2층은 현재 어떻게 되었을까요? 좋은 결과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음악으로 보자면 어설픈 공연자 2백만원씩 5명 보다는 유명한 1명이 공연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죠. 그런데 스티븐 해링턴? 누가 아시나요? 그냥 행사 추진자가 좋아하는 사람 아닌가? 지역 예술가들을 우대하되 기준을 객관화해서 정치인이나 지방권력자 친분으로만 하지 말고요.
지역의 예술가들이 함께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집행이 아쉽군요. 음악이건 미술이건... 너무 외국 유명인에게 기대는 것은 좀... ㅠ.
건강하셔서 좋은 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5억원. 가본 사람이 5만명이면 인당 1만원. 그 만큼의 가치를 주나요? 구미 연간 예산 2조원. 구미시민 40만명. 시민 1명당 5백만원. 난 왜 구미시의 공공서비스를 연간 10만원도 못받는 느낌이지?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되곤 했나보군요. 산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자' 들에게 문을 열어주게 두면 좋겠군요. 저는 딱 한번 ^^.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지자체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됐는데... 돈 버는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남산 케이블카' , '설악산 케이블카' 정도라고 하는군요. 나머지는 모두 극심한 적자라고... 좀 지난 기사기는 하지만... 혹 금오산에 케이블카 눈독들인 정치인 계시다면 조심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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