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 개편이 1년 뒤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응시하게 될 수능은 현행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유지된다.
당초 확정안을 발표하기로 31일 교육부는 수능개편을 1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대입 3년 사전예고제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총 4차례의 권역별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입전형 개편방향을 함께 발표해야 한다는 지적과 절대평가 범위 등 수능 개편방향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수능 개편을 1년 유예하고 공론화를 거쳐 내년 새 정부의 종합적인 교육개혁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고교, 대학, 학부모, 정부 등 다양한 교육주체가 참여하는 ‘(가칭)대입정책포럼’을 구성해 대입전형과 이후의 수능 개편 등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이러한 논의와 중장기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정책연구를 바탕으로 고교학점제, 내신 성취평가제, 고교교육 정상화 방안 및 대입정책 등을 포괄하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 방안’을 내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