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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상 대를 이어온 장수 점포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6일
장석 하나만 고집한 '삼성공업사', 초밥집 '대성암본가'
ⓒ 경북문화신문
30평 남짓한 좁은 작업실. 40여 년 동안 한 자리에서 뜨거운 용광로를 마주하고 끝날 것 같지 않은 연마작업에 온몸을 내맡긴다. 세심하고 철저한 손길 끝에 맺히는 장인의 혼·명장의 기술로 묵묵히 가업을 잇고 있는 이곳은 경북 김천의 ‘삼성공업사’이다.

경상북도 6일 올해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에 신규 지정된 '삼성공업사', '대성암본가'(김천시 소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현판식을 가진 삼성공업사(대표 권화중)는 김천에서 유일한 한옥·사찰용 장석(문고리, 경첩, 귀잡이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공장 내 주물간을 보유하고 거푸집을 직접 만드는 전통제조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2대 권범철씨는 ‘전통장석분야 대한명인’으로 지정받는 등 장석제조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 경북문화신문
또 대성암 본가(대표 정창호)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도내 최고(最古) 노포 초밥집으로 1대 할아버지부터 87년째 전수해오는 옛날 방식 그대로 육수를 내고 초밥, 우동, 오뎅탕을 만들고 있어 손님들도 대를 이어 찾아갈 정도로 지역의 맛집 명소로 소문난 업체이다.

경북도는 향토뿌리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대를 이어 30년 이상 전통산업을 영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향토뿌리기업’ 발굴·육성해 오고 있다. 올해도 12개사를 신규 지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토리텔링북 제작 등을 통한 기업홍보, 주변 환경개선․정비, 제품 디자인 개선,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전통 장수기업 15개사 내외를 별도로 선정,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업별 맞춤형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북 청년 노포(老鋪)기업 지원단’사업을 통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 경제성장의 근간이 되어준 전통산업을 이어온 향토뿌리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가업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의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통산업을 유지해오는 향토뿌리기업이 100년 역사로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道와 시·군이 협력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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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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