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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랑 행복한 세상, 8명의 그림책작가와 만나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27일
금오유치원, 10주년 '우리 동네 꿈틀 그림책잔치'
ⓒ 경북문화신문
금오유치원(원장 이숙현)이 지난 23일 유치원 내(구미시 고아읍 원호리 소재)에서 공공도서관과 출판사,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우리 동네 꿈틀 그림책잔치’를 열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그림책잔치에는 그동안 참여했던 유명 그림책작가 8명과 600여명의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책잔치는 그림책 팟캐스트 ‘행복한 그림책 놀이터’ 공개방송으로 ‘그림책작가와 책수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문을 열었다. 동화작가이자 그림책 팟캐스트 진행자인 이숙현 원장은 8명의 그림책작가와 함께 그림책 작가가 된 계기,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 그림책 속의 숨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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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윤정(친구에게), 박정섭(감기 걸린 물고기), 서현(간질간질), 영민(단란한 가족 바비아나), 윤지회(엄마 아빠 결혼이야기), 최덕규(거북아, 뭐하니?), 최향랑(숲 속 재봉사의 꽃잎 드레스), 한성민(안녕! 만나서 반가워) 그림책작가들은 유치원 교사와 아이들이 정성껏 꾸민 ‘작가의 방’에서 독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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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잔치에 참여한 가족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방에 가서 작가 사인을 받고, 그림책놀이를 즐기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온종일 그림책작가와 함께 그림책의 세계에 푹 빠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그림책작가의 1인극공연도 특별했다. 최덕규 작가의 ‘나는 괴물이다’, ‘거북아, 뭐 하니?’와 김윤정 작가의 ‘똥자루 굴러간다’ 공연을 관람한 가족들은 마술처럼 변신하는 이야기 장치에 넋을 잃고 바라보며 그림책과 또 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 경북문화신문

‘우리 동네 꿈틀 그림책잔치’는 2008년 처음 책잔치를 경험했던 아이들이 어느새 고등학생이 됐을 정도로 10년이란 오랜 시간동안 약 3천5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으며, 15명의 그림책작가와 만남을 가졌다. 또 6번의 강연회, 엄마/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9편의 공연과 4번의 북콘서트, 기획전시회, 그림책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신명나는 그림책의 세계를 소개했다.

10주년 책잔치에 참석한 한 가족은 “마치 그림책 테마파크에 놀러 온 것 같다”면서 “사립유치원에서 누구나 올 수 있는 동네 책잔치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좋아하는 그림책작가의 사인을 받은 책을 들고 선 어머니는 “책으로만 본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만큼 설렜다”고 말하자 옆의 아이가 “한사람이 아니고 자그마치 여덟 작가나요”라고 말해 한바탕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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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출판사 대표(천 개의 바람)는 “정말 오랜만에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만나서 황홀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책을 출판 해야겠다”고 말했다. 
또 숲 속 재봉사랑 함께 곳곳을 누비던 최향랑 그림책작가는 “금오유치원 꿈틀 그림책잔치에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지닌 그림책에 대한 애정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게 느껴진다. 오늘 받은 좋은 에너지가 앞으로 창작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제 자신에게는 구미가 특별한 곳이 되었다”며 “20주년 때에도 또 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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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잔치를 준비한 금오유치원 이숙현 원장과 이진우 이사장은 “우리 동네 꿈틀 그림책잔치는 유치원 문을 활짝 열고 그림책을 좋아하는 누구나, 그림책이랑 신명 나게 놀아보는 시간을 나누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이라니 가슴이 뭉클하다. 책잔치는 아이와 어른이 그림책의 세계에 어우러지며 그림책으로 아이와 부모를 이어주고, 독자와 작가를 연결해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고자 한다”며 “시끌벅적 떠들썩한 가운데 그림책이랑 놀던 시간들이 씨앗처럼 자리 잡아 저마다의 꽃으로 피어나, 미래에 전설의 작가가 되는 귀한 보탬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7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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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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