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기획·분석

구미지방 선거 임박,구미가 재도약 하려면?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9일
차기 리더가 풀어야 할 5대 핵심과제는?
ⓒ 경북문화신문
“시간이 흐를수록 구미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다”
“서울까지의 소요시간이 1시간 20분대인 KTX를 유치하는 등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지 않는 한 어느 기업이 구미공단에 투자하려고 하겠는가. 내륙공단인 구미가 KTX를 유치하는 것은 기본이 아닌가”
내년 6월 13일 실시하는 지방선거를 7개월여 앞둔 구미지역 민심은 초조하고 불안하다.이 때문에 새롭게 태생하는 지역정치의 리더들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절박하고 절실하다.
현실은 암울하다.인구는 정체되어 있고,구미공단 수출 또한 내리막길이다.문제는 미래의 전망 또한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2016년 4월 총선과 함께 갑을에 걸쳐 2명의 정치 신인이 등원한 후 1년 6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시민들에게 쥐어진 선물은 사실상 백지상태다.
구미시민들이 최대의 현안으로 주목하고 있는 KTX 구미유치와 5공단 분양가 인하,1공단 구조고도화등 서둘러 해결해야 할 현안은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정치력은 개인의 능력에 앞서 협치와 소통을 통해 도출된 시민의 힘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탄력을 받을 수 없다.
불통과 불협치는 결국 현안해결의 암초로 작용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례로 지난 해 5월,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범시민 운동 추진위원회를 칠곡과 함께 공동으로 구성하고, KTX 역사 신설을 위해 힘을 도모하기로 했다. 하지만 백승주 의원이 들고 나온 KTX 구미복합역사 정차 방안과 충돌하면서 KTX 구미역사 신설방안은 좌초되어야 했다. 결국 신설 추진위는 추진위원조차도 그 진위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차추진위로 명칭이 변경됐다. 현재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 중에 있지만,긍정적인 용역결과가 도출될런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또 백승주 의원은 5공단 분양가 인하와 관련 지난 7월 수자원 공사 사장을 만난 직후 국회의원실, 한국수자원 공사, 구미시의회, 구미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협력체제인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구미시는 수자원 공사와 백의원간에 오간 분양가 인하 방안을 인지조차 못했다.
이 뿐이 아니다. 심학봉 전 의원 당시 활발하게 추진되던 1공단 구조고도화 역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구미시와 백의원실 실무진 사이에 ‘네탓 내탓’공방만 있을 뿐이다.
불통과 불협화가 낳은 결과였다.
똘똘 뭉쳐도 힘이 모자랄 판국에 협치의 정치력이 분산되면서 지난 5월에는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취수원 이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역할을 나눠 대응하기로 했다"면서 "취수원 이전 의지를 가진 인물이 구미시장에 공천될 수 있도록 당 지도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기로 했다"는 ‘막말’을 했다. 그러나 구미의 자존심을 뒤흔드는 발언인데도 불구하고 구미정치권은 입을 다물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소통과 협치에 무게를 둔 리더의 자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산적한 구미의 현안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 구미시가 머리를 맞대도록 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힘’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탁회의를 상시 운영토록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시민들은 또 새로운 리더가 풀어야 할 과제로 5공단 분양가 인하 및 조기분양, KTX 구미유치, 대구 신공항 구미인접 지역 유치를 꼽고 있다.
아울러 레포츠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정주여건 조성과 미래의 먹거리를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도 하고 있다. 이 경우 정주여건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기업의 구미투자에도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시민들 사이에선 자성론도 일고 있다.의식있는 시민들은 “오늘의 구미를 있게 한 책임을 특정 리더의 책임으로만 돌려서는 안된다. 더 큰 책임은 군중적 정치 심리에 파묻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한 시민 스스로에게 있다”는 자아비판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처럼 시민들은 5공단 조기분양과 1공단 구조고도화,KTX 구미유치,관광인프라 구축, 소통과 협치의 리더싶 등 5대 현안 해결의 적임자를 찾고 있다.
시민들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에다 소통과 협치를 중시하는 가치관을 가진 양수겸장의 리더를 갈망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포인트는 시민들이 현명해야 이러한 갈망을 충족시키는 리더를 탄생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7년 10월 19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 구미시장·도의원·시의원 선거구별 후보자 득표순위..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 ˝시민 모두의 승리˝..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안재민 상주시장 당선...‘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살아나는 상주’..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새로운 농협 조합장상` 수상..
순천향대 구미병원 최유진 신경과 교수, 세계파킨슨병학회서 파킨슨병 연구 발표..
구미대, ‘2026 독서인증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자비나눔에너지은행, 취약계층에 냉방물품 지원..
신라불교초전지, 한옥 스몰웨딩 운영..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쇼펜하우어는 지식을 체화시키는 것에 대해 이런.. 
"호국영웅들이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이어가..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