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내년부터 구미전자정보 기술원이 구미디지털 전자 산업관(이하 구미코)을 관리, 운영하게 된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구미 디지털전자 산업관 관리▪위탁 동의안을 원안가결했다.
12월말부로 계약이 만기되는 엑스코에 대해 구미시는 7년반 동안 매년 인건비 5억9천만원,일반운영비 4억3천5백만원, 시설관리비 5억6천9백만원 등 매년 17억2천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왔다.
관리 및 운영을 구미전자정보 기술원에 맡기기로 한 것은 사실상 구미코가 엑스코와 성격을 같이하는 경쟁업체라는 점, 의회가 행정 감사 등을 통해 효율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시가 수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구미코 운영 및 관리를 전자정보기술원에 맡길 경우 위탁 수수료 1억7천5백만원 등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발생할 수 있고, 직원들의 고용 승계와 함께 전문성을 갖춘 관장을 별도 채용한다는 점은 의원들의 동의안 원안 가결에 힘을 실었다.
전자산업 홍보 및 특성화된 회의 및 전시행사 개최를 통해 산동면에 건립된 구미코는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국비 185억, 도비80억, 시비115억등 380억원이 투입됐다.
지하1층에는 역사관, 홍보관, 다목적실, 식당, 중앙통제실, 기계실, 전기실,관장실과 운영사무실, 지상1층에는 전시장, 일반 사무실, 바이어 상담실, 주최자 사무실, 접견실, 공조실,지상2층에는 대▪중▪소 회의실, 공조실, 하역사무실 등이 있다.
위탁업무는 건물 운영▪관리 및 전시실, 회의실, 홍보관 대관, 전시컨벤션 기획▪대행 개최 및 유치마케팅 활동, 기업회의 수요발굴 및 개최지원 서비스 강화,구미코 홍보 및 전시컨벤션 산업 육성 인프라 조성 등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진오 의원은 5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구미시가 구미코와 경쟁업체인 엑스코에 위탁 및 운영을 맡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정곤 의원은 공개공모를 통해 효율성이 기대되는 위탁자를 선정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시는 공개공모에는 이전의 경우처럼 엑스코 1곳만 응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