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성주우체국 고모 행복나르미는 2월9일 오전11시경 성주군 용암면 동락리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가정집 창고에서 불이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어 폭발위험이 있는 6개의 가스통을 바같으로 옮긴 후 물을 이용해 진화하려는 시간에 119가 출동했다.
가스통이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또 고령우체국 유모 행복나르미는 7월 11일 대가야읍 장기리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백모씨의 집을 지나던 중 한여름 땡볕에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경북지방우정청 소속 1천142명의 집배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르미는 경북도와 집배원들의 복지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보호하는 시책사업으로 민관협업의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2009년 9월6일 경상북도와 경북체신청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공동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행복나르미는
위기의 현장에서 시의적절하게 대처하는가 하면 수급자 동향 파악 등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 들어서 지금까지 600건, 협약 체결 이후에는 4천500여건에 이를 정도다.
권영길 도 복지건강국장은 “행복나르미는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보듬어 주는 복지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면서 “우편물과 동시에 행복을 배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도민 행복과 복지증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2017년 행복나르미 세미나에서 100여명의 집배원들은 활동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을 통해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또 도는 모범 행복나르미 23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