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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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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8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7로 나타나 기준치를 하회했다. 하지만 전분기 전망치 대비 6포인트 상승했고,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에서는 106으로 호전 국면이 예상됐다.
이외에도 전기‧전자는 100으로 불변이었고, 섬유·화학 82, 기타 87로 나타나 악화 전망이 우세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98, 매출(수출) 100, 영업이익(내수) 89, 영업이익(수출) 95, 자금조달 여건 97로 나타나 내년 1/4분기 중 수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97로 대·중소기업 모두 악화 전망이 좀 더 우세했다.
또 응답업체 중 호전 20.9%, 악화 20.9%, 매우 악화 3.3% 순으로 나타나 내년 경제상황은 올해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좀 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2018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 리스크로는 46.8%가 달라진 노동환경을 꼽아 경영에 차질을 예상했고, 이어 기준금리 인상(29.8%), 전기요금 등 에너지믹스 변화(7.8%), 가계부채(6.4%), 반기업 정서(4.3%), 기타(5.0%) 순으로 나타났다.
대외 리스크로는 28.4%가 환율변동을 꼽아 급격한 환율하락(원화절상)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세계적인 긴축분위기(22.7%), 미·중 등과의 통상마찰(17.7%), 중국 사드보복(12.8%), 북핵 리스크(12.8%), 기타(5.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내외 리스크가 큰 가운데 2018년 사업계획 방향은 보수적 69.2%, 공격적 30.8%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2017년에 비해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 78%, 늘릴 것 22%로 나타나 구미 제조업체는 불확실성 속에 조심스러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사업계획으로도 현상유지가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해외 신시장 개척(17.9%), 사업확장(12.8%), 대내외 리스크 관리(11.1%), 인력증원(6.8%), 노후기계 교체(6.0%), 사업 구조조정(6.0%), 기타(5.1%)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과 비교해 2018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은 47.3%가 2017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19.8%는 2017년보다 줄일 것, 18.7%는 계획 못 세움, 14.3%는 2017년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2018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을 기입한 34개사의 평균은 6명으로 나타났고, 이중 대기업 4개사는 13명, 중소기업 30개사는 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2018년 한국경제 키워드는 27.2%가 불확실성에 가려진 경영시계를 꼽았으며, 이어 현실이 된 4차 산업혁명(18.3%), 함께 더 멀리 동반성장(11.7%), 성장의 열쇠 규제개혁(11.7%), 고르디우스매듭 노동시장 이중구조(9.4%), 최고의 복지 일자리창출(6.7%),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6.1%), 보호주의 장벽 뛰어넘기(5.6%), 경기회복의 완연한 봄(3.3%) 순으로 나타났다.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해 구미지역 수출은 무난하게 28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탄소소재와 반도체, 이차전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이 채워지고 있어 2018년에는 수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