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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교리2지구 지주들, 재산권 방치 억울함 호소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0일
추진위, 공동소유 재산권 보장 대책 회의
ⓒ 경북문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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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선산교리2지구 지주들이 도시개발 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재산권 행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선산읍 교리2지구에는 현재 389세대의 태완 노블리안 임대아파트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지난 2016년 4월 선산읍 교리 1,302번지 내 체비지 19,122㎡(약 5천784평)가 태완건설(주)에 평당 178만원에 매각되면서 아파트 신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유지 옆 공동소유지 1301번지 20,576m²(약 6천224평)은 매각이 이뤄지지 않자 지주들은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구획 정리 등에 동의하는 등 협조를 해왔는데 시는 개인 소유의 집단환지는 제외하고 시유지만 매각했다”면서 “현재 세금만 내고 있을 뿐 재산권이 방치되고 있다며 집단환지에 대한 재산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공동소유 지주 45명으로 구성된 선산교리2지구 택지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정국진, 이하 추진위)는 지난 25일 양진오·최경동 시의원과 시청 관계자, 지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소유에 다른 재산권보장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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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진 위원장은 “우리 소유의 토지가 구미시 정책에 따라 불평등, 불공평하게 개발되면서 지주들의 생존권이 침해를 받고 있다”며 구미시를 강력 비난했다. 이어 “구미시와 시의원 등 지역대표, 지주가 삼각편대로 로드맵을 구성해 대책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한 지주는 “시에서 다해줄 줄 알고 퇴직 후 전 재산을 투자했는데 시는 자기들 땅만 팔고 시민들의 재산은 안중에도 없다”며 “자기 땅이면 그렇게 하겠냐. 세금은 오르고 매각은 안되고 이럴 거면 예전 그대로 돌려놔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구미시 관계자는 “시군통합으로 낙후된 선산의 발전을 위해 교리 택지지구를 조성했는데 경기침체 등으로 매각이 어려워 마무리가 잘 되지 못해 아쉽다”며 “45명 지주들의 의견이 통일된다면 지주들의 의견이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오· 최경동 시의원도 "지주들이 똘똘 뭉쳐서 한목소리를 낸다면 시와 의회도 함께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한편, 구미시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에 36만3천㎡(약 11만평)의 면적에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교리 2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2008년 12월 30일 착공해 지난 2015년 12월 4일 준공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 800여세대의 대림이편한세상 아파트 입주에 이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태완 노블리안 임대아파트 신축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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