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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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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강승수 의원이 지난 31일 임시회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인 고아 제2농공단지의 분양가격 현실화를 촉구했다.또 농공단지 특성에 맞는 기업 지원시책 마련도 요구했다.
강의원에 따르면 구미시에는 고아, 해평, 산동 등 3개 지역에 농공단지가 조성돼 있다. 2018년 1월 현재 가장 큰 규모인 고아농공단지는 지정 면적 20만6천평방미터에 42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여기에다 추가로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26만3411평방미터에 사업비 555억 원을 들여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2년 입지 후보지 선정과 함께 주민설명회,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제2농공단지는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1월 2일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조성공정 50%가 넘어가는 시점인 2019년 5월경 기본관리계획 용역 후 분양가를 확정해 분양할 예정이다.
농공단지 조성에는 토지보상금 312억원, 공사비 187억, 기타 56억원 등 지방채 300억여원을 포함해 555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단지 조성 계획 및 설계를 토대로 한 조성원가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할 경우 분양가격이 3.3평방미터 당100만원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공단의 평당 분양가 86만 4천원보다 훨씬 비싼가격이며,김천 일반산업단지의 평당 36만원, 칠곡 왜관 제3산업단지 70만원대와 비교해하면 매우 높은 가격이다.
이처럼 높은 분양가격이 예상되면서 농공단지 확장을 요구해 온 입주 기업체들은 입주를 망설이고 있는가 하면 일부 기업은 다른 지역으로 옮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강의원은 설계상 나타나는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고, 인근 지자체 산업단지와의 분양가격 비교분석과 농공단지 분양사례 벤치마킹, 입주 기업 의견수렴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적정한 분양가격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의원은 또 원가절감이 어렵거나 분양가격 하락 요인이 없을 경우에는 부지매입 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지원, 법인세와 취․등록세 면제 및 감면 기간 연장, 기업투자 유인을 위한 구미시 보조금 확대 등 다양한 입주기업 지원 시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공단지 입주기업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에 대한 시비 부담 방안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에는 현재 조성 중인 5공단을 포함한 국가산업단지 이외에도 고아, 해평, 산동 농공단지에도 2018년 1월 현재 69개사 1천334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
농공단지는 도시와 농촌의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농외 소득원 개발을 목적으로 1980년대부터 조성된 농촌 활성화를 위한 국가지원 정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