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도의회·시의회

구미경제 살리겠다는 약속 불구, 예비홍보물 기획·인쇄는 구미 아닌 다른 곳!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2일
자유한국당 일부 구미시장 예비후보
ⓒ 경북문화신문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들은 과연 어느 곳에서 예비홍보물을 r기획, 제작햇으며 그 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특히 그들은 ‘피폐한 구미경제 재건은 기본’이라는 시민들의 간곡한 하소연에 대해 어떻게 답했을까. 임대료는 물론 전기세나 물세마저 낼 수 없을 만큼 벼랑 끝에 서 있는 자영업자들의 눈물을 닦을 수 있는 열정은 어느 정도일까.  
구미시장 후보공천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자유한국당 김석호·김봉재·이양호·허복 예비후보(이상 가나다 순)가 홍보물을 발행하고, 이를 전체 세대주의 10%에 해당하는 1만7천세대의 시민들에게 우편 발송했거나 준비중에 있다.
▶인쇄처는?
2007년 12월, 지역경제가 휘청거리면서 난파 위기의 ‘선박’에 오른 시민들, 특히 자영업자들은 ‘담배 한 갑이라도 우리 가게에서 살 수 있게 해 달라’며 ‘생존을 위한 하소연’을 하고 나섰다.
이들의 눈물이 지역시민사회에 감동을 불러일으키면서 선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사랑 운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진화했던 전설같은 역사가 있다. 2007년 그 결실은 선산청년회의소와 선산출장소가 주도하는 ‘지역사랑을 위한 5대 권장 사업’으로 귀결됐다.
자영업자의 눈물어린 하소연이 잉태한 것은 바로 ▶선산출장소 관할 지역 인쇄물 선산에서 인쇄하기▶선산출장소 관활 소재 주유소 애용하기 ▶선산출장소 관할 소재 담배업소 애용하기▶선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애용하기 등이었다.
결국 5대 권장사업은 선산사랑 운동으로 자리매김을 했고, 또 이러한 운동은 구미시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구미 사랑운동에 불길을 지폈다.
그렇다면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예비후보 중 예비홍보물은 어느 지역에서 인쇄를 했을까.
▷김봉재 예비후보
예비 홍보물에서 김 후보는 ‘구미시 야은로 A모’ 업체로 표기했다.
▷김석호 예비후보
예비 홍보물에서 김 후보는 ‘대구시 중구 A’업체로 표기했다.
▷이양호 예비후보
예비 홍보물에서 이 후보는 인쇄제작을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의 A모 공공연구소’로 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기획은 서울에서 했고, 인쇄는 구미의 A모 업체가 맡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에 따라 검수해 발송한 예비 홍보물에는 인쇄제작처가 서울시 업체로 돼 있다.
▷허복 예비후보
예비홍보물에서 허 후보는 인쇄 제작을 ‘구미시 상림로의 A모 기획’으로 표기했다.
▶구미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비후보들의 슬로건은?
▷김봉재 예비후보
‘시민중심, 현장우선, 소통하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인구 50만 시대, 50년 먹거리 창출’을 약속했다. ‘산업도시 구미라는 큰 버팀목을 더욱 든든하게 다져나가면서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이루어내는 소통의 행정을 실현하겠습니다’로 강조했다.
▷김석호 예비후보
‘경제 먼저, 복지 우선’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위기의 구미경제 활성화, 글로벌 창업타운 조성’을 약속했다.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전문가 분들로부터 자문을 받아 구미경제 혁신을 준비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양호 예비후보
‘구미에서 쓰십시오. 이양호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후보는 ‘구미가 활짝 웃습니다. 시민이 행복합니다’를 약속했다.
‘구미가 혁신되면 사람이 돌아옵니다. 기업이 돌아오고, 경제가 살아납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6.13 지방선거를 불과 몇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일부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가 고액의 선거 비용을 지불하는 자신의 예비후보 홍보물 기획비와 인쇄비를 역외 유출했다는 시민사회의 따가운 지적이 중단없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 K모씨는 “도대체 절체절명의 구미를 구하고, 구미 경제를 살리겠다는 일부 시장후보들의 정치적 가치관과 정체성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비판 했다.


김경홍 기자 / 입력 : 2018년 04월 02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송정동임가
과연 이것이  구미를 대표한다는 언론에서 할 이야기인지 
참안타깝습니다.
04/03 16:08   삭제
구미시민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는데....
04/03 09:01   삭제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 해평면 낙산리 고분군 야행, 19~21일까지 열려..
기고]신분증 준비해 주세요!..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12일 개장..
㈜가람시스템 최환기 대표, 김천대에 발전기부금 200만원 기탁..
전시]단원 김홍도가 찰방을 지낸 안기역, 전시로 다시 열린다..
한나절 산책 15] 낙동강변 큰금계국을 따라서..
`2026 구미푸드페스티벌` 음식점 모집..
상주시,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2년 연속 경북 ‘최우수상’..
박상수의 고사성어(11)]새옹지마(塞翁之馬)..
구미시, 7만5천여 필지 농지 전수조사 착수..
최신댓글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103동이 아니고 104동 입니다.
낙동강 취수원 문제로 어설프게 덤볐다가 명분도 실리도 놓치고, 어설프게 정치꾼 행세하다가 되지도 않는 안전문제를 핑계로 이승환 공연 취소해서 전국민 비웃음꺼리 만들고 진짜 안전 위험 인물 전한길은 집회 허가하고 제대로 된 기획력 없이 매번 어설픈 낭만 타령 문화행사만 일삼는 현 시장 못마땅해 민주당 찍으려고 해도 시장 재직 기간 아무런 행정력도 발견하지 못한 장세용씨를 다시 내세우다니... 구미에 그리도 인물이 없는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오피니언
의사는 모니터를 보면서 일상의 일인 듯 담담하.. 
6월의 첫 번째 금요일이다. 기자는 이른 아침.. 
"신분증 준비해 주세요~.""마스크 좀 내려 .. 
새옹지마(塞翁之馬) : 변방의 늙은이의 말.塞..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