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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월 1일 구미역 뒤 광장에 제막된 평화의 소녀상 |
|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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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도 지난 3월 1일 삼일절에 맞춰 구미역 뒤 광장에 평화의 소녀상이 제막됐다.
구미청소년YMCA, 구미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주축이 된 건립추진위는 특히 청소년들이 주축이 된 만큼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미역 뒤 광장을 건립 장소로 정했다.
하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이름은 물론 취지 설명조차 없어 그저 이름 없는 동상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초등학생 서너 명이 소녀상 앞에 빙 둘러서서 “야 이게 뭐야. 이 신발은 뭐야”라며 의자에도 앉아보고 목에 둘러진 머플러도 만져보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소녀상을 바라보았다. 이들은 소녀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다.
구미역 뒤 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높이 160cm 청동 소재의 단발머리 소녀가 두 손을 모으고 서 있는 모습이다. 소녀상 옆에는 통나무 의자와 벗은 신발 한 켤레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소녀상 아래 비석에도 옆에 마련된 비석 그 어디에도 어떤 설명이나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다. 이로 인해 평화의 소녀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낯설기만 할 뿐이라는 지적이다.
시민 A씨는 “구미에도 소녀상이 제막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뿌듯했는데 자라는 아이들에게 아픈 역사를 기억하게 하고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기 위해 세워진 소녀상에 설명이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설령 모든 사람이 소녀상에 대해 알고 있더라도 설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현수막 등을 이용해 취지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립추진위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준비모임을 거쳐 5개월간 모금운동을 진행한 결과 1천100명의 회원이 동참해 모금한 3천500만원으로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또 추가모금을 통해 모금운동에 동참한 시민들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세울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안내표지판은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추진위는 소녀상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는 문턱이 높지 않습니다.
04/13 10:35 삭제
소녀상을 설치 하는 모습에 참 멋진 분들이 구미도 많다고 느꼈다.
근데 역후를 매일 다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매주 월요일 무료급식때 봉사 온사람들 그리고 무료 급식을 위해 일하시는분들 주차를 길가에 할수 밖에 없는 것을 보았을것이다. 소녀상이 설치된 광장은 차가 못들어가는 곳인데 무료급싞대 그 무거운 식기 조차 운반해서 설치 하는데 소녀상을 설치 하는 당일 Y차가 2대나 올라가 있었다. 마치 점령군처럼...
씁쓸한 마음이 드는건 나만의 생각일까. 작금의 우리 나라의 전형적인 내로남불을 보는것 같았다. 시민 단체여 스스로 반성해 보거라
04/11 07:18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