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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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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가 지난 3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참전 우방국인 미국-괌(Guam)을 방문했다.
유엔군 사령부 창설과 함께 전쟁을 주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우방국 미국과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추진한 문화체험 행사에는 구미시 재향군인회 임직원과 읍‧면‧동회장 등 15명이 함께 했다.
2일차인 3월21일 괌 해군기지(Naval Base Guam) 앞에 위치한 태평양 전쟁기념관에서 부대장인 한스 셜리(Hans Sholley) 해군대령의 따뜻한 영접을 받은 체험단은 영상과 브리핑을 통해 태평양 전쟁 당시 괌에서의 전황은 물론 전쟁사적 의미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와함께 부대장으로부터 괌 기지의 현황과 임무 청취를 통해 유사시 우리나라와는 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임을 인식한 방문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군사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달라는 염원과 함께 준비한 답례품을 증정했다.
태평양 전쟁 역사공원을 들른데 이어 체험단은 태평양 전쟁을 승리로 이끈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따 명명한 니미츠 힐(아산 전망대)을 찾았다. 참전용사들의 명각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 이곳은 1997년 대한항공 여객기 사고로 많은 탑승객이 희생된 곳이기도 하다. 이들은 이곳에서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전쟁과 사고로 인한 아픈 기억들이 빨리 치유되기를 기원했다.
구미시의 지원에 힘입어 추진한 해외안보 문화체험사업은 참전 우방국의 안보문화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힘으로써 향군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재향군인회 관계자는 “ 6‧25전쟁을 과거의 역사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비극의 역사를 거울삼아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면서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국군장병과 유엔군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감사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