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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당부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7일
산악 안전사고의 26%가 봄철에 발생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산악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악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일 오후1시20분경 울릉군 서면 산능선에서 김00(56세, 여)씨가 나물을 채취하던중 실족해 발목을 다쳐 119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7일 12시30분경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에서 주부 장00(여,46세)씨가 하산하던중 발목을 접질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다. 또한 3일 오전 9시22분경에는 청도군 운문면 가지산에서 성00(남, 70세)씨외 1명이 하산하던중 길을 잃어 산악위치표지판을 보고 신고, 119에 의해 무사히 산을 내려오는등 최근 각종 산악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산악안전사고는 799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봄철(3~5월) 207건(26%), 여름철(6~8월) 149건(19%), 가을철(9~11월) 305건(38%), 겨울철(12~2월)에 138건(17%)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악 안전사고는 가을철 다음으로 봄철에 많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에는 131건의 산악안전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4월에만 벌써 1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봄철에는 봄꽃을 즐기는 상춘객들과 산에서 나물을 캐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반면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낙석과 추락·미끄러짐이 많고,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탈진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봄철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밤낮의 기온 변화가 커서 여분의 옷 등 보온장비 준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정, 음주 금지 및 등산화 등 개인 안전장구 착용, 산에서 임산물 채취시 등산로에서 멀리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 해빙기 낙석 위험이 많아 절벽이나 급경사지에 주의,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이어지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산불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도 소방본부는 봄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57개 주요산에 119산악위치 표지판 1,438개소를 정비하여 조난등 위험사항 발생시 신속한 출동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등산로 17개소에는 등산목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응급처치 및 산악사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봄철 산악사고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최병일 경북 소방본부장은 “산악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산행중 음주를 삼가해 달라”며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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