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북

신라 선덕여왕 새 영정 첫 공개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대구 부인사
ⓒ 경북문화신문
신라 선덕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숭모재가 30일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 경내 숭모전에서 열린다. 특히 숭모재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영정동상심의규정 제4조에 의거, 정부표준영정(98호)으로 지정된 선덕여왕의 새 영정(影幀)이 봉안돼 처음 공개된다. 

부인사는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됐다는 설이 유력한 사찰로, 매년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재(崇慕齋)’를 통해 신라 선덕여왕을 100여 년 동안 기려왔다.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선덕여왕 재일(齋日) 행사는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민속학 관련 학자들로부터 민속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 서봉총 출토 신라금관을 쓴 새로운 상호의 선덕여왕 표준영정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인 손연칠 화백의 작품이다.
손 화백은 그동안 의상대사, 성삼문, 허난설헌 등의 표준영정을 제작한 작가로 배전의 노력과 신심을 더해 1년여 동안 수행하듯 묵묵히 제작했다고 한다.  선덕여왕의 새로운 진영은 가로 115cm, 세로 180cm의 규모로 여왕으로서의 기품, 인자함, 강단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담고자 했으며, 복식, 역사, 조각, 초상화 등 각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철저한 고증을 거쳤고, 고견을 수렴한 작가의 수정을 거쳐 완성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표준영정(98호) 점안식에 이어 숭모재, 산사의 국악공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숭모재에서는 부인사 선덕회 회원들로 구성된 공양단의 ‘육법공양’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영산재'의 영산재보존회 현성스님 등 봉원사 범패스님들의 ‘바라춤’,‘ 나비춤’ 등 전통불교의식이 펼쳐진다. 또 미당 서정주의 시 <선덕여왕찬>과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숭모전 주련송'을 국악단의 연주로 만나게 된다.
산사의 국악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인 신영희 명창의 춘향가 한 대목(사랑가)을 비롯해 그 제자들이 꾸미는 남도민요 무대와 전병훈의 경기민요 등 노래와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외에도 부인사 삼광루에서는 삼국사기에 기술된 선덕여왕의 인품인 ‘관인명민(寬仁明敏)' 주제로 작은 전시회가 열리며, 선덕여왕 어진(御眞)변천사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경북문화신문 기자 / gminews@hanmail.net입력 : 2018년 04월 27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6.3 지방선거-우리동네 후보]“20년 자영업·시민활동가의 경험으로 구미 예산 바로잡겠다˝..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구미 들성로, 183억 투입 2.56km 확장...출퇴근 정체 해소 기대..
한나절 산책(10)]봄꽃을 찾아 `할딱고개`까지..
이일배의 살며 생각하며(24)]고장에 대하여..
데스크 칼럼]구미교육지원청 ‘2층 로비’, 지역 예술인 상설 공간으로....
6.3 지방선거-우리동네 후보]˝군림하는 의원 아닌, 부리기 좋은 `머슴` 되겠다˝..
구미시,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신청..
구미, 올해 첫 모내기 시작..
경북도지사 대진표 확정...3선 도전 이철우 VS 탈환 나선 오중기..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나는 또 한 번 행복이란 포도주 한 잔, 밤 .. 
군자삼외(君子三畏)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벚꽃이 흩날리는 길 위를 사람들은 각자의 속도..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