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경북문화신문 |
|
구미 마하이주민센터(센터장 박재수)가 지난 6일 잔디마당에서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부처님 오신날’ 웨삭데이 행사를 가졌다.
전국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간헬라 산스시리 스님의 예불 및 법회를 시작으로 여권연장 및 재발급 업무지원(스리랑카 대사관)부스운영, 구미 영제한의원 한방무료진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스리랑카 사미다 스님, 잔더이 스님, 비야릿으 스님, 와차라 스님, 담음발 스님, 소페악 스님도 참석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예불 및 법회를 하는 등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진오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고 이야기하셨다”며,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고, 일하고, 살아가는 곳은 다르지만 우리는 다 같은 부처님의 제자이며,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경찰서 최준 외사계장은 “경찰을 무서워 하지 말고 범죄의 피해자일 경우에 경찰에 연락을 주면 언제든지 도와드리겠다며, ”여기에 있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을이루는사람들은 2000년 노숙인 지원사업 ‘보현의집’을 시작으로 이주노동자 임금체불 상담이 증가하자 2007년 경상북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해 현재까지 이주노동자의 상담센터와 이주노동자 쉼터를 운영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