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2천316가구에 3천469명이 귀농한 경북도가 전국 귀농인 1만2,630가구에 1만9,630명의 18.3%를 점유했다. 이로써 도는 통계 조사가 시작된 지난 2004년부터 14년간 1위를 고수하면서 귀농 1번지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귀농 가구 시도별 자료에 따르면 경북이 2천316가구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고, 전남 1천925가구, 경남 1천668가구, 충남 1천384가구 순이었다.
도내 시군별로는 의성군이 177가구로 가장 많았고, 상주시 174가구, 영천시154가구, 안동시 136가구, 봉화군 134가구, 김천시 133가구 순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30~40대가 38%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34%, 60대 이상 28% 순이었다.
이처럼 경북이 타시도보다 귀농가구가 많은 이유는 ▶과수와 시설채소, 축산 등 돈이 되는 고소득 작물 위주로 농업이 발달해 농업소득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도움을 받을 많은 멘토와 전국 1위인 17만9천호의 선도농가에 따른 지속적인 선순환 ▶정책자금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규모 박람회 참가를 통한 도시민 유치 홍보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보 제공을 통해 일궈낸 노력의 결실이라고 분석된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그 동안 도는 귀농․귀촌인의 적극적 유치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정착금, 농어촌진흥기금 등 귀농인 영농기반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맟춤형교육 모델을 개발․시행해 귀농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농촌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