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현장

구미시의회 민주당 의원간 불협화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1일
의장단, 상임위원장 모두 뺏긴 이유는?
ⓒ 경북문화신문
구미시의회가 지난 4일 각 상임위원장이 선출되면서 의장단은 물론 각 상임위원장 모두 자유한국당이 독식한 가운데  원 구성이  완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23석 중 9석이나 차지하고도 의장 및 부의장은 물론 각 상임위원장(3석)까지 모두 내주었다. 이에따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의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김택호 시의원은 11일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과정에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만큼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장단 선거에서 보인 안장환 의원의 행동은 민주당 지침을 위반한 해당(害黨)행위”라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뒤집어씌우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민주당 갑 지역 중진 간부로부터 협박성 전화를 받는 등 신변에 위협을 느껴 공개적으로 도움을 청하고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9명의 민주당 시의원과 갑을 지구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이 의장후보로 선출됐고 원활한 의장선거를 위해 부의장, 상임위원장의 선임권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안 의원은 의장 후보자의 동의 없이 부의장 출마를 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위반하고 부의장 선거에 출마했고, 부의장 낙선 후에도 구미시의회 관례를 깨고 상임위원장에 출마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추천과정에서도 모두 한국당 소속인 의원을 추천해 당선케 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의 이러한  행위는 민주당 지침을 위반한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과거 사례로 보면 당 차원의 징계여부가 공론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장환 의원은 "김택호 의원이 주장하는 해당행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의장 후보의 동의를 얻고 부의장에 출마해야 하는 것은 의장으로 당선됐을 경우다. 의장 선거에 실패하면 그 권한도 내려놓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처음부터 당내에서는 한국당에 의장을 내주고 부의장을 가져오자는 의견이 우세했는데 김 의원이 의장을 할 수 있다고 아집을 부렸고, 참패한 것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상임위 부위원장 한국당 시의원 추천과 관련해서는 "상임위 부위원장을 차지하는 것보다 차라리 전반기에 통째로 주고 후반기에 초선 의원들의 의정경험을 쌓아 제대로 꾸려보자는 의미에서 한 것"이라며 "본질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정분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1일
- Copyrights ⓒ경북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구미대 남지란 간호대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전 세계 매혹시킨 글로벌 댄스 쇼 `비트 온 포인트` 공연..
구미시장학재단, 상반기 장학생 347명 선발..
국민의힘 김천시장 후보에 배낙호 단수 공천 ˝결과로 보답”..
공연]오페라 갈라 콘서트`바리톤 이응광&유렵의 별들 2026`..
구미성리학역사관 변신 `보는 역사관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김상동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제1호 공약 ‘경북교육과정평가원’ 설립 발표..
임준희 전 대구시부교육감, 김상동 예비후보 지지 선언..
상주시 문화예술회관, 내년 11월 준공...공정 착착..
임오동, LG주부배구대회 2연패…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시민축제 성황..
최신댓글
구미대 항공헬기정비학부 전체 학생들의 단합된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아요. 요즘은 개인적인 성향들이 많다보니 함께하는 모습 넘 보기 좋고 흐믓합니다.
민원인들 중에서도 악의적으로 이용하여 누구는 유료로 이용하고 누구는 무료로 주차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형편성에 문제가 생기기에 저렇게 현수막을 걸어 놓은 듯. 관리자의 입장과 이용자의 입장 둘다 본다면 그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다만, 이해 하려는 마음이 문제라고 느껴짐.
역시 정론직필!!
예방법없음
따뜻한 기사 잘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볼수 있지만 관심을 주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후원해 주신 에스엠디에스피 대표님과 선행을 알려주시는 경북문화신문과 김예은 학생 기자님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단체장이 불법?
충돌 우려로 이승환콘서트를 금지했던 구미시장은 왜 이번엔 잠잠하지요? 정치적 선동금지 서약을 받았나요? 이건 이승환콘서트 보다 더 큰 충돌 우려가 되는 이벤트인 것 같군요.
산과 함께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멋지네요.!!
늦은감은 있지만 향토문화유산의 조명은 꼭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라 기대를 하게 됩니다.
다자녀 혜택 때문에 그런거 아니고? 우리도 다자녀 농수산물 지원 5만원 사이소에서 사라길래 회원가입했는데 ...
오피니언
.... 
세월은 나를 저물녘 황혼빛 속에서 홀로 고적을.. 
약동하는 4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기자.. 
부중지어(釜中之魚) : 솥 안의 물고기釜(솥 .. 
여론의 광장
경북도, ‘APEC 2025 열차’ 대구와 함께 달린다..  
˝구미 전통시장에서 장보고 14만원 환급받으세요˝..  
구미도시공사, 체육본부장 공개모집..  
sns 뉴스
제호 : 경북문화신문 /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1길 54(지산동 594-2) 2층 / 대표전화 : 054-456-0018 / 팩스 : 054-456-9550
등록번호 : 경북,다01325 / 등록일 : 2006년 6월 30일 / 발행·편집인 : 안정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정분 / mail : gminews@daum.net
경북문화신문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경북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