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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문화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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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 구미민심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지방선거가 끝나자 마자 삼성전자가 구미의 지방세수 1위, 수출1위인 자사의 네트워크 사업부를 수도권 지역인 수원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24년 동안의 보수정치가 구미 경제를 벼랑끝으로 내몬 극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쥐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위기감,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택한 구미시민들은 민주당에 대해 실망감과 함께 배신감에 휩싸이면서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 시장 후보를 당선시킨 당시의 결정에 대해 통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들은 선거가 끝나자 마자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사업부를 수원으로 옮기겠다는 것은 꼼수였다”면서 “2012년에도 구미출신 박근혜 후보가 낙선하자 구미에 짓기로 한 연구동을 백지화했다”고 분노해 했다.
이처럼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23일 구미시의회가 이전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는가 하면 새마을회를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들이 이전반대 범시민반대 추진위를 구성하면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다.